쭌아빠의 여행과 일상

강원도 정선군 화암동굴 와 한여름에 15도? 대박 좋다.

Junabba 2023. 8. 18. 09:54
728x90
반응형

정선 화암동굴


강원도 정선에 놀러 왔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동굴을가 봤어요 바로 화암동굴!

동굴이 시원하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이 정도로 시원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화암동굴 매표소

전화번호 : 033-562-7062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540

주차장 : 엄청 넓음. 편하게 주차하시길!!



한여름에는 꼭 동굴을가 보세요.
너무 시원합니다! 에어컨 절대 필요 없어!

자 그럼 강원도 정선에 있는 화암동굴 리뷰를 시작합니다.

내비게이션에 화암동굴이라고 치고 출발을 합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매표를 하러 갑니다.

화암동굴의 경우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실 수가 있어요.

걸어갈 수도 있고 모노레일을 탈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긴 합니다.
그래도이 더운 날 오늘의 타고 올라가야죠.
돈이 조금밖에 안 드는 거라 부담이 없어요.

화암동굴은 석탄동굴이 아니고 금을 캐던 금광이 있었던 동굴이라고 합니다.

화암동굴 입장료는 어른은 7,000원 청소년은 5,500원 초등학생은 4,000원입니다.

여기에 모노레일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데
그렇게 크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결제하실 수 있어요.


신기하게 정선에 있는 캠핑장이나 정선에 있는 숙박을 이용하면 할인이 됩니다.


할인을 받으시려면 무인 티켓 오피스 대신 사람이 운영하는 티켓 오피스에 가셔서 숙박 예약된 문자를 보여 주시면 됩니다.

저는 모노레일 성인 2장, 어린이 두매
동굴 입장료 성인 2매, 어린이 2매

총 27,000원이 들었어요.

원래는 3만 원이 넘는 비용인데

정선에서 숙박을 하니까 할인이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모노레일을 탑승하러 올라갑니다.

동굴은 4시까지는 방문을 하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화암동굴 사이즈가 꽤나 크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넉넉잡고 2시간 잡고 오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시 30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는데
충분히 구경하고 재밌게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자 이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모노레일은 약 10분 정도 타고 올라간 거 같아요.

모노레일은 총 세 칸으로 되어 있는데
맨 뒤에 칸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올라갈 때 내려가는 레일이 보이니까 아찔한 느낌이 있거든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아래 화암동굴 주차장 변경이 눈에 보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지역이긴 합니다.

동굴이 이렇게 높은 곳에 뚫려 있다니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는데 얼마 하지 않으니
이왕이면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세요.

모노레일을 타고 화암동굴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화암동굴 매표소가 보입니다.

전 이미 모노레일 매표소에서 다 끊었기 때문에 바로 동굴로 입장하였습니다

다들 여기가 이쁘기 때문에 기념 샷을 찍네요.
동굴 입구인데 기념 사진 찍기 딱 좋게 해 놨어요!

들어가자마자 온도가 다릅니다.

확실히 동굴인게 다른가 봐요.

실내 온도가 갑자기 15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왕이면 겉옷 가디건이나 얇은 잠바 입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챙겨 가지고 못 해서
그냥 반팔 반바지 입었는데
성인은 그래도 견딜 만한데
아이들은 추울 수 있어요.

밴드에 들어서는 바닥에 화살표가 있습니다.

그 화살표가 안내하는 대로만 가면 되는데
동굴 총 길이가 약 1.8km 정도가 됩니다.

생각보다 꽤나 많이 걸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관광 시간은
대략 1시간 반 에서 2시간 정도 잡고 가시면 되고,
운동화를 신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계단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운동화가 제일 안전하긴 합니다

저는 크록스 우리 애들도 전부 크록스 와이프도 크록스 신고 갔는데... ㅠㅠ

미끄러울까 봐 걱정했지만
계단 자체를 미끄럼 방지 테이프로 잘해 놨기 때문에 미끄럽지는 않아요.

정선에 있는 화암동굴은 테마형 동굴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테마형 동굴은 여기밖에 없고요.

그리고 1922년도부터 1945년도까지 금을 캤던 곳이라고 합니다.

도깨비가 마스코트인지 동굴안에 캐릭터가 전부  도깨비가 많습니다.

금을 캤던 그리고 금을 캐서 운반했던 수레도 보입니다 여기에 올라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가는 곳 중간중간마다 co2와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계가 있어요.
습도는 97% 온도는 15도 ㅎㅎ
네가 확실히 높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에 온도가 내려가 있어서 엄청나게 시원해요 그냥 냉장고에 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ㅎㅎㅎ

동굴에 갈 때마다 동굴에서 어떻게 금을 캐냈는지 장비나 설명에 대해서 실제 사용한 기구나 그림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 자연스럽게 깎아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요.
제일 처음 봤던 동굴 안에 조형물은 호랑이 머리였습니다.

정말 호랑이 머리 같죠?
한번 아래 사진을 보세요?

확실히 호랑이 머리가 맞습니다 ㅎㅎ
만약에 제가 여기 화암동굴에서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살짝 봤는데
이렇게 보였다면
진짜 호랑이인 줄 알고 깜짝 놀랬을 것 같아요.

평지가 끝나고 이제 계단입니다.

모노레일을 왜 이렇게 높이 올라갔나 싶을 정도로 계단이 굉장히 많아요.

충분히 고소공포증을 느낄 수는 있지만 다행인 건 난간이 양옆에 있어서 잡고 내려가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 동굴안 온도가 15도라고 했죠?

그래서 스틸 철로 된 난간이 굉장히 차가워요.

아래 사진은 금맥이라는 건데요.

사진상으로는 제대로 표현이 안 됐는데
오른쪽에 노란색이 있는 부분이 금이라고 합니다.

동구릉 마치 개미집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기저기 많이 파 놔서 지나갈 때마다
굴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옛날에 이동굴을 파서 금을 캐냈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했는지....
참 뭔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럽니다 ㅠㅠ

중간에 빛으로 레이저를 쏴 가지고 이렇게 예쁜 동굴 안 공원을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이야기 캐릭터랑 동화도 만들어 놨어요.

귓속에다 대고 들을 수 있는 동화는 바로 미녀와 야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금을 캐던 곳이랬죠 그래서 금괴도 이렇게 해 놨어요 사람들이 돈을 던져서 소원을 빌기도 했나 봐요.

지폐랑 동전들이 속 안에 들어 있더군요.
아쉽게도 제 주머니에는 집에 하나도 없어서 소원을 빌지 못하고 그냥 눈 감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시주를 안 해서 안 들어줄 거 같긴 해요 ㅠㅠ

금광이었던 화암동굴이기 때문에
금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금의 역사나 생성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고요.

이렇게 기증된 실제 금도 볼 수가 있습니다.
와~~~ 이 금괴 하나면 되게 오랫동안 일하지 않고 살 수도 있는데 어떻게 못 갖고 가나 ㅎㅎㅎ

동굴이 아내의 습도가 97%, 98%이기 때문에 습기가 굉장히 많이 차 있어요.

그래서 영상을 보는 곳에 성애가 많이 껴서 안 보이는 것도 종종 있었습니다.

자 드디어 동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종에서 석순 석주을 볼 수 있는 석회암 동굴 코스입니다.

불빛으로 꾸며 놨는데 굉장히 예쁘고 사이즈가 거대합니다.

몇 시봉 년 동안 쌓여진 석회암이라고 하는데...
와... 사이즈가 정말 남다르네요!

석순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도 있더군요.

자연이 직접 만든 조형물이기 때문에 비슷한 모양이에요.

아까 봤던 호랑이 얼굴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전리처럼 물방울이 하나하나 떨어져서 생긴, 구멍이 뚫린 용식공이라는 것도 있더군요.

더 사진이 있지만 나머지 것은 직접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많이 찍긴 했는데 깜깜한 동굴이라서 많이 흔들렸어요.

동굴 출구로 나오게 되면 갑자기 더워집니다.

분명히 15도였다가 동굴 나오자마자 28도가 되는 마법 그런데 동굴 출구에서 있으면 바람이 나와요.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

그 어떤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합니다.

저 멀리 뭐가 보입니다.
출입 금지라고 되어 있는데 궁금해서가 봤어요.

예전에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에 있었던
롤 미끄럼틀인데....
여기 화암동굴에도 롤 미끄럼틀이 있더군요.

그런데 뭐가 고장 났는지 이젠 사용을 못 하네요. 이거 타고 내려가면 주차장으로 바로인 거 같은데 아쉽네요 ㅠㅠ

친일파를 단죄한다는 단제비도 있었습니다.

화암동굴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운영되어 봤던 금광인데...

이때가 우리나라 일제시대였잖아요.

이때 노동력을 착취 해서 호이호식하던 인물이 바로 친일파 박준금이라고 합니다.

이사람을 단죄한다는 내용이 친일파 단죄비테 적혀져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들이 엄청나게 정치권에도 많은데 언제쯤 친일파들을 청산할 수 있을까요?

쓰레기들....

자 이제 동굴을 구경 다 했으니
주차장으로 내려가야겠습니다.

구름이 적당히 껴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선이 정말 아름다워 보이네요.

화엄동굴의 마스코트 도깨비 두 마리가 보입니다.
늠름하게 화암동굴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군요 ㅎㅎ

광동굴 앞에는 식당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식사 못 하신 분들은 여기서 곤드레밥 같은 거 드시면 될 듯합니다.

정선이 곤드레가 유명하잖아요! ㅎㅎ

이상으로 정선가 볼 만한 곳 화암동굴 여행기를 마칩니다.

생각보다 정말 재밌고 신기했어요.
정선 가시면 꼭 가셔야 되는 핫 코스입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저도 동굴을 처음가 봐서 신기하고 대단한 경험하게 되었는데... 첫 동굴인 화암동굴이 이쁘게 잘 꾸며 놔서 가족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더운 여름
시원하게 관광을 할 수 있는 정말 여름 정선 꿀 여행 코스입니다.

이상으로 정선 화암동굴 리뷰를 마칩니다.

끝.

정선 글램핑 글램인스타 숙박후기

https://junabba.tistory.com/m/1036

 

강원도 정선 글램핑 by 글램인스타에서 2박했는데 만족스럽다^^

정선 글램핑 강원도 정선에 거이 1년 만에 다시 왔습니다. 거진 겨울에만 눈썰매를 타러 정선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여름 휴가때 강원도 정선에 왔습니다. 제가 3박4일을 정선에서 놀다가 왔는

junabba.tistory.com

 

정선에서 멀지 않은 태백 고색대자연사박물관 관람후기

https://junabba.tistory.com/1037

 

강원도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영상미가 정말 좋은 박물관!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강원도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서 정선으로 여행을 갔다가, 산하나만 넘어가면 태백인데..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전화번호

junabba.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