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과 오뚜기 진비빔면의 콜라보!! 두 비빔면을 섞어서 먹었더니 더 맛있음!!!
지난번에 마트에 가서 배홍동 비빔면을 구매했습니다.
와이프님이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4봉지짜리 1세트를 하나 샀고,
집에서 남은 진비빔면이 있어서 이 2개의 라면을 한번 합쳐서 먹어보려 합니다.
구매한 곳은 서 대전 홈플러스 입니다
배홍동과 진비빔면
농심에서 만든 비빔면 배홍동 (시원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새콤동치미) 비빔면입니다.
오뚜기에 만든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둘다 새콤 달달한 비빔면의 스타일이니깐,
이번에 두개의 비빔면을 콜라보해서 각각 1봉지씩 꺼내서 둘을 합쳐서 먹어보려 합니다.
보통 농심의 라면이 다른 회사의 라면에 비해서 양념맛이 조금 쎈듯한데..
그래서 사람들이 농심을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진비빔면의 경우 지난번에 짜슐랭을 살때,
아주머니께서 공짜로 주셔서.. 가지고 온 비빔면이긴한데..
전에도 제가 진비빔면을 먹어봤을때, 팔도 비빔면에 비해서 훨씬 쫀득거린는 맛이 강한 비빔라면이였습니다.
배홍홍은 제가 먹어보진 못했고, 와이프님만 먹어봤는데..
단짠의 조화가 좋아서 입에 촥촥촥 달라붙은 맛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조리방법이야, 둘다 비빔라면이기 때문에 동일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면을 삶고, 면을 건져서 찬물에 식힌 상태에서 양념스프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는 것!!
모든 비빔라면이 그렇듯 배홍동이나 진비빔면이나 팔도 네넴띤이나 다 같다는거!!
우선 궁중펜이 2개를 삶아야할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먼저 진비빔면을 넣어줍니다. 면빨이 쫄면의 색상과 비슷한 노란색입니다.
그담에 배홍동을 넣어줍니다.
이건 하얀색 아이보리색에 가까운 라면면발의 색상입니다.
면발의 색상이 오뚜기는 노란색
농심은 하얀색입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면서 면을 서로 섞어 줍니다.
두개의 라면이 섞이니 하얀색과 노란색이 조화롭습니다.
뭔가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비빔면의 스프는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둘다 양념스프1개(고추장양념), 토핑 스프1개
배홍동의 토핑스프가 더 크긴한데.. 실제 들어있는 양은 비슷합니다.
면을 바로 찬물에 식혀 줍니다.
채에 받아서 물을 빼고, 면을 조금 눌러서 면에 있는 물기를 쪼금 빼줍니다.
우선 고명스프(토핑스프)를 한개씩 뜯어본디ㅏ.
진비빔면의 고명스프는 가루로된 참께가루와 김가루가 보입니다.
배홍동의 고명스프는 가루는 없고, 통깨와 김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담에 액상 고추장입니다.
왼쪽이 진비빔면의 양념장이고,
오른쪽이 배홍동의 양념장입니다.
먼가 색깔이 찐한것은 배홍동의 양념장이 좀더 진합니다.
아무래도 홍고추들 넣엏다고 했는데..좀더 강하게? 넣은듯합니다.
이젠 두개를 쉐이킷! 해봅니다.
비빔면엔 원래 총각무를 넣어 줘야하는데..
집에는 김장김치 배추김치 밖에 없어서 배추김치의 대공 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올려줍니다.
배추김치의 대공이 들어가야 식감이 아삭한게 좋습니다.
잎부분은 식감을 별로라서, 기왕이면 배추김치의 대공을 잘라서 넣어주는게 좋을듯합니다.
와이프가 먹을것은 이렇게 이쁘게 잘 담아 줍니다.
이왕 담아주는거 최대한 이쁘고 좋게~ ㅎㅎㅎ
통께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뿌려주고,
집에 있는 구운란도 하나 깨서 반쪽을 올려줍니다.
여기에 오이까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ㅎㅎㅎ
이정도면 뭐~ 집에서 남편이 만든 비빔면 치고는 충분히 맛있게 잘 세팅한거 같아요.
면발이 두개가 다른 라면인데..
쫄깃함과 부드러운이 섞인 조합이라서 굉장히 맛 좋습니다.
두 라면의 특징이 비슷해서 그런지~
두개의 비빔라면을 1개씩 섞어봤지만, 충분히 맛이 좋았습니다.
배홍동의 양념맛이 좀더 자극적이고
진비빔면의 면발이 좀더 쫄깃해서~
두 라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거 같아서 두개의 라면을 섞어서 만든게 아주 잘한일 같았어요.
집에 진비빔면과 배홍동 비빔라면 두개 합쳐서 드셔서 이질감없이 더맛있게 비빔라면 먹을수 있으니, 두 비빔라면 콜라보하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맛있어요 ^^
라면만 먹으니깐, 쪼금은 아쉬워서
담번엔 삼겹살 2장 정도 구워서 같이 먹으면 정말 훨~~~~~~씬 맛있을꺼 같아요 ㅎㅎ
이상으로 배홍동 라면과 진비빔면을 섞어서 배홍동진비빔면을 먹어봤습니다.
아주 좋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