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차례상 추석차례상 성균관의 명절 차례상 표준안 - 명절 차례상으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엔 차례상 표준안 대로 하자!

명절 차례상 표준안

 

명절 차례상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고 맞이 하는 첫 두번째 명절 설날입니다.

 

근데 작년 추석때, 차례를 지내고 보니,

이게 명절 차례상을 차리는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전부치는데.. 족히 1-2시간이 훌쩍 지나가는데.. 

 

이거 이번 설날에도 설 차례상 차리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별거 없는거 같은데.. 막상 전을 만드는데 무진장 오래 걸립니다 ㅜ.ㅜ;

 

제와 아내가 차린 2023년 1월1일 설 차례상

 

근데 열심히 차린다고 해도 아버지께서는 별로 흡족해 하시지도 않고,

저랑 저희 와이프도 힘들고 해서,

 

이젠 더이상 우리집 전통? 차례상을 따르지 않고,

성균관에서 정한 명절 차례상 표준안을 따를려고 합니다.

 

성균관에서 발표한 차례상 표준화 진설도 사진 출처 유교신문

 

차례상에 관해서 뉴스에서 한내용을 들을 조합해보니, 

차례상은 최대한 간속하게 차렸고, 기름이 지진 음식같은것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전통 차례상은 원래 부터 전같은 음식은 하지 않았는데.. 족보를 돈으로 사서 차례를 지내는 집안 들이 많아지면서

남들에게 내세울려고 하는 그런 풍습? 전통?이 생겨나서 사람 괴롭히는 차례상이 탄생한거 였습니다.

 

홍동백서니 조율이시 같은 것들은 유교 전통에는 전혀 없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mQhUccmT-c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52114 

성균관 “차례상에 전 안 올려도 됩니다”…진짜?

 

그럼 2022년 성균관에서 발표한 명절 차례상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성균관 발표 설 명절 차례상 표준안

성균관에서 발표한 설 차례상 표준안 사진 출처 sbs뉴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2. 성균관 발표 추석 명절 차례상 표준안

성균관에서 발표한 추석 차례상 표준안 사진 출처 mbn뉴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두가지의 차례상이 동일합니다.

다만, 설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이 올라갑니다.

 

총 가지수는 9가지의 음식이 올라갑니다.

성균관에서 발표한 명절 차례상
술		떡국 or 송편 (식사류)
삼색나물		고기구이	김치(물김치)
밤	사과	배	감

 

올리는 순서는 술, 밥, 반찬, 후식 이런 순서로 올라갑니다.

 

직접 요리가 필요한 차례상 음식은?

모든 차례 음식을 다 하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게 하는게 쉽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을 살펴보면, 

 

실제로 제가 해야할 음식들은

삼색나물과, 고기산적, 나박김치 정도만 준비를 하게 되면 될듯합니다.

 

김치야 제가 담궈 먹을수 없기에, 시장에서 구매를 해야할 듯 하고, 

 

이렇게 차리게되면,

실질적으로 삼색나물이랑, 고기산적, 설날에는 떡국 정도만 하게 되면 될듯합니다.

 

나머지, 송편, 김치, 과일같은 것들은 전부 사면되고, 

나물과 적만 하면 되서, 이정도면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 명절 차례상이 안 될 듯 합니다.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올해 2023년 8월 15일 추석 부터 성균관에서 발표한대로 유교전통방식의 명절 차례상을 따를려고 합니다.

제가 재밌게 보는 매불쇼에서도 명절차례상에 관해서 썬킴 선생님이 재미있게 그리고 자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매불쇼 썬킴 명절 차례상

https://www.youtube.com/watch?v=vQQ_GX9ZHY8 

매불쇼 썬킴 명절차례상 언급 영상

 

더 이상은 차례상으로 저희 부부 둘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게 효도라고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명절 차례상때문에,

명절이 싫어지고,

부모님 보는게 싫어지면,

이건 명절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봅니다.

 

전 누가 어떤 강요를 해도 이젠 성균관에서 발표한 명절 차례상 표준안을 따르려 합니다.

 

다들 성균관 명절 차례상 표준안 에 동참하시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돌아가신분한테 차례지낸단 이유로 서로 스트레스 주지 말고,

가족끼리 오랜만에 만나서 즐겁게 치킨이나 시켜서 먹으면서 옛날 추억에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가시고 제사, 차례지내지 말고 살아계실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사실 돌아가시면 끝이죠. 

 

뭐~ 차례를 지낸다고 제사를 지낸다고..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있을때, 잘해라 이말이 진실이고, 정답 입니다.

 

이상으로 성균관에서 발표한 명절 차례상 표준안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들 힘내세요!!

 

끝.

 

설날 지방쓰는 방법

https://junabba.tistory.com/871

(지방 쓰는 법) 설날, 추석에 차례 또는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지방 어떻게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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