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아빠의 생활 지식

(서적 감상평) 코로나 사피엔스 읽어보고 느낀점

Junabba 2021. 12. 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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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을 하나 샀습니다.
코로나 사피엔스 라는 말은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코로나 사피엔스 서평


저 어렸을때, 진화론에서 호모사피엔스는 들어봤는데..
코로나 사피엔스? 이건 뭐지?

지금이 코로나19의 시대라서 이런 말이 생긴건지..
서점에 갔더니,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책은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라는 라디오에서
코로나19관련해서 각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냈더군요.
호기심이 생겨서 저도 1권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약 1년 뒤쯤에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는거 같더군요.
김현정의 뉴스쇼에 생태학자로 나왔던,
최재천 교수가 했던 말이 생각났는데.. 거기서 들었던 내용이 여기 비슷하게 나옵니다.

코로나는 예견된 결과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동물들이 살아야할 공간까지 점령하는 바람에
동물에 의한 바이러스가 새로운 형태로 인간에게 전파 되었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충격적이였습니다.

결국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나왔을때에는
중국은 나쁜놈들... 별걸 다 먹어서...박쥐를 먹어서 이런게 생겼다.
그렇게 저 역시 중국놈들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결국 우리가 자연을 침해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구나 했습니다.

동물들이 살아간 공간이 없고, 사람들이 계속 동물들의 공간을 침해하고 침투하고 개발하고 있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고, 바이러스가 동물이 아닌 사람을 매개체로 삼는다는 말이.. 맞더군요.

또한 다른 경제석학 분들도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없다고 말씀을 하시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해야한다고..
언택트 문화와 사물인터넷, 4차산업혁명의 발달이 더욱 가속화된다는 예상을 하셨는데..

코로나때문에 이런 세상이 올줄은 생각을 못했죠.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재밌게 놀았던 그때는 이제 다시 올수 없단 사실이.. 너무 서글퍼 지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참 옛날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제 자신이 좋던 싫던, 코로나의 시대는 왔으니,
우린 또 적응해야겠죠?

아직도 마스크 쓰는게 굉징히 불편한데..
이런 시대를 계속 살아가야한다는게... 너무 서글퍼 집니다.

지금 코로나 시대에 어떤 것이 발전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에 관해 알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짬짬히 읽었는데도.. 몇일만에 완독을 했네요.
생각보다 재밌으면서, 서글펐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사피엔스 감상평을 끝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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