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새로운 짜장라면 짜슐랭 과연 짜파게티 보다 맛이 있을까?
어제 마트를 갔다가.. 유성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새로운 짜장라면을 구매했습니다.
오뚜기에서 짜슐랭이란 짜장라면을 판매하더군요.
오뚜기 짜슐랭
새로운 음식을 꼭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차니파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5개에 4200원정도 합니다.
나온지 얼마 안돼서 판촉을 하시더군요.. 이거 1봉지 샀는데.. 진비빔면 1개 꽁짜로 붙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어제 저희 와이프가 2개를 해서 애들이랑 먹었다고 하는데..
와이프는 농심에서 나온 짜왕이랑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과연 오뚜기에서 말하는 것처럼 짜장라면의 새로운 기준이 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존에 짜파게티를 끓일때에는 물올리고 건더기 스프넣고, 물끓으면 면넣고, 물버리고 물은 조금만 남긴 상태에서 약불로 해놓은 상태에서 스프넣고 비벼서 먹었는데...
오뚜기 짜슐랭은 조리 방법이 독특합니다.
보통은 물을 버리고 비비는데.. 이건 물을 넣고 좀더 오래 끓이고, 불을 끄고 양념 스프를 넣고 비비는 방법입니다.
과연 맛있을까요?
오뚜기 짜슐랭은 스프가 짜파게티와 동일합니다.
짜장가루스프1개, 유성스프1개, 건더기스프1개입니다.
자 이제 오뚜기 새로운 라면 짜슐랭을 끓여보겠습니다.
*짜슐랭 끓이기!
1. 물을 올립니다.
물의 양은 짜장1봉지에 400ml양을 잡고 물을 냄비에 붓습니다.
저는 쨔슐랭이 3개라서 정확하게 1.2리터의 물을 넣고 불을 켰습니다.
2. 바로 건더기 스프를 넣습니다.
물과 함께 끓여줍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타이머로 5분을 마쳐서 바로 면을 올립니다.
면을 올리고 저어 줍니다.
5분이 생각보다 굉장히 길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면이 많이 불으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뚜기에서 제시한 조리방법대로 조리를 합니다.
생각보다 면이 불었습니다. 근데 5분 동안 끓이니깐, 물을 버리지 않아도 되는 양이 되네요.
5. 불을 끄고, 짜장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비벼줍니다.
다 완성된 오뚜기 짜슐랭입니다.
비쥬얼은 굉장히 맛있어 보이죠? ㅎㅎ
짜장 라면치고는 짜장면같은 느낌이 나는 짜슐랭입니다.
과연 맛도 짜장면 처럼 맛있을까요??
먹을 만큼 덜어서 오뚜기 새로운 신상 라면 짜슐랭을 먹어봤습니다.
우선 면은 확실히 불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면이 확실하게 익었습니다.
라면의 꼬들한 맛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약간 물짜장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와이프 말대로 짜왕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만약에 이 짜슐랭은 제가 짜파게티 끓이듯이 끓였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비슷할꺼 같습니다.
약간 꼬들한 입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면을 넣고 5분을 끓이지 말고,
3분정도 끓이시고, 물을 버리고, 양념스프를 넣고 비비 시길 바랍니다.
맛은 짜파게티보다 덜 달아요.
덜 단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근데.. 오뚜기에서 음식 조리법은 잘못써 놓은거 같아요.
물짜장 같은 맛을 나게 하려서 이렇게 레시피를 적어 놓은거 같긴한데..
이 레시피 대로 먹으면 제 입맛에는 맞지 않네요.
전 아직 꼬들한 짜장라면이 맛있거든요 ㅎㅎㅎ
좀더 덜 단맛이 느껴지는 짜장 라면이 먹고 싶다면, 오뚜기 짜슐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건더기는 짜파게티보다 아주 조금더 낫긴 한데... 우월하다고 볼수는 없었습니다.
이상으로 갓뚜기 새로운 라면 짜슐랭 맛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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