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화덕 피자 마트에서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사봤다. 오뚜기 냉동피자 진짜 맛있었을까??
롯데마트에 갔다가 화덕피자를 시식하는 코너가 있어서 한 번 먹어 봤는데...
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이거 진짜 맛있다!
생각하고 원래 냉동 피자 안 먹는데...
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처음으로 마트에서 오뚜기 냉동피자를 샀다.
원래 한 판만 사려고 했는데 두 판 사면 한 판을 그냥 준다 그랬어 그래서 두 판을 사게 되었다.
가격은 한 판당 8990 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오뚜기 냉동피자의 정식 이름은
화덕 스타일 페페로니 디아볼라피자 였다.
오뚜기에서 이렇게 맛있는 피자를 팔다니 집에서 해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ㅎㅎ
분명 시식할 때 맛있었거든!!
생각보다 페페로니 소시지가 많이 올라가져 있다 향은 약간은 매운 듯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너무 매운 스타일이긴 했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피자도 집어 들었다 앞서 말했지만 두 판을 사야 한 판을 무료로 준다고 해서 욕심 부렸다. ㅠㅠ
이게 불행이 시작이였다 ㅠㅠ
트러플 양이 가든 묻어난 양송이와 새송이버섯이 잔뜩 올라간 피자였다.
생김새만 보면 굉장히 맛없는 피자 모양이다.
에프에 돌려 먹으면 맛있겠지?!
30분간 해동 하는게 제일 힘들어 보였다.
어디에 굽던 익히던간에.. 30분 자연 해동은 필수 였다.
에어 프라이어에 돌리던
전자렌지에 돌리던지
프라이팬에 익혀 먹던지
모두 30분간 자연 해동이다.
우선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가
해동 30분이 먼저 경과 되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다.
조리 메뉴얼은 30분 해동 후
에어프라이더를 예열로 데운다음
180도 설정해서
1/4판은 1분30초
1/2판은 3분
1판은 몇분 돌리라고 안나왔는데...
피자반판을 3분 돌리라고 해서
나는 에어프라이어에
185도 7분으로 돌렸는데...
아직 확실히 익지 않았다.
다시
180도 7분을 돌려본다.
과연 이번엔?
확실히 화덕이라서 구운 냄새가 난다.
맛있어 보이는데.. 실제로도 맛있을까???
피자와 맥주 한잔 해야겠다 ㅎㅎ
테라와 화덕 피자 맛있겠당 ㅎㅎㅎ
가위로 피자를 먹기 좋게 잘랐다.
맛이 별로 없다.
치즈가 많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분명 치즈 크러스트 피자라고 해서 샀는데..
오뚜기 아줌마한테 당한거 같다 ㅠㅠ
마트에서 오뚜기 피자 시식할 때는
분명히 치즈가 많았는데...
왜 이렇게 치즈가 없지?!
이후 해동된 버섯트러플 피자를 돌렸다.
가위로 커팅을 하고
다시 한번 한입 베어 문다 트러플향이 풍부하다.
근데 이상하다. 이것역시 맛이 없다.
그런데 버섯은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간건가?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와이프도 맛 없다고 한다.
이미 난 페페로니 디아블로 피자를 많이 먹었는데..
음식을 버릴수도 없고 고민이다.
이걸 버려야하나?
나중에 정말 배고플 때 먹어야 하나?
아무리 생각해도 오뚜기 판쵸 아줌마 사원한테 당한 거 같다..
분명 그때는 맛있었는데. .
분명 그때는 치즈가 많이 들었었는데...
문제는 아직도 냉장고에 있는 오뚜기 페페로니 한 판이 남았는데...
이걸 누가 먹어야하나?!
그래도 양송이 피자 보다 페페로니 피자가 낫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마트에서 오뚜기냉동피자 시식하고 당하지 말라고 올립니다.
분명 시식할 때, 맛있는데....
집에서 해먹으면 맛이 없다 ㅠㅠ
이상으로 오뚜기 피자 화덕 스타일 페페로니 피자와 화덕 버섯 트러플 피자 맛 리뷰를 마칩니다.
이제 다시는 냉동피자 안 사먹으리...
끝.
짜슐랭 집에서 메뉴얼대로 끓여먹기
https://junabba.tistory.com/m/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