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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맛집

오늘은 보문산맛집 반찬식당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와이프랑 점심을 먹기 위해서 보문산 쪽으로 향했죠.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었습니다.
점심시간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대기표를 뽑아 보니 앞에 20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보문산 맛집 반찬식당의 경우 보통은 다 보리밥 정식을 많이들 드세요.

보리밥 정식 7천원 메뉴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 보리비빔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산 보리밥을 먹으러 왔으니 얼른 대기표 부터 뽑아야 하겠습니다.

제 앞에 20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줄었어요.

한 20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은데

그래도 대기하는 공간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안쪽 자리에 자리를 잡고 바로 보리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두 명이 왔으니깐 보리밥 2인분 주문 완료!

반찬 식당에 메뉴판은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고등어 정식 있어서 고등어정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등어 정식으로 시키시면

고등어구이 반쪽이 나옵니다.

1인분에 반쪽 이고요.
2인분 시키시면 고등어구이 한 마리가 나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고등어구이 같은 생선구이를 드신다면, 관저동이나 도마동에 있는 달빛에 구운 고등어 가게를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여기 같은 경우는 고등어구이를 시키시면
한 사람당 고등어 한 마리가 나오거든요.

여튼 반찬식당은 보리밥이 정석입니다.
테이블마다 구운 김이랑 고추장 그리고 들기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구운 김이 굉장히 바삭해서 보리밥을 비빈 다음에 김과 같이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보리밥정식 2인분이 나왔습니다 찌개가 두 종류가 나와요 하나는 비지장 하나는 된장찌개 또 다른 하나의 뚝배기는 계란찜입니다.

된장찌개는 너무 구수하고 맛이 좋습니다.

다만 비지장은 너무 짜요ㅠㅠ

지난번에 왔을 때도 짰는데...
그래도 그때보다는 덜 짜긴 했지만 여전히 짜네요 ㅠㅠ

다른 반찬들은 전부 다 맛이 좋습니다.
대접에 반찬을 조금씩 덜어서 양념장과 들기름을 넣어서 쓱쓱 비벼줍니다.

맛있는 보리비빔밥 완성되었습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아삭아삭하고 새콤하니 식감 돋는데는 최고네요 ㅎㅎ

김이랑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랑 같이 다 먹으면 더 맛있고
옛날 할머니 댁에서 먹었던 보리 비빔밥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다 먹고 나서는 이렇게 승늉이 나와서 승늉으로 입가심을 하면 됩니다.
디저트까지 완벽하죠?

반찬을 먹는데 열무김치를 따로 판매를 하더군요 가격은 7,000 원인데
이건 현금가 하고요ㅡ

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이 추가돼서 8,000원입니다.

밥 먹을 때 열무김치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약간 물김치 같은 느낌이라...

제 부모님께서 해 주신 김치 스타일과
너무 비슷해서 먹고 싶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거 뒤에도 양념 고추장과 들기름 세트를 판매 합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집 고추장과 들기름을 원하시면 한 상자 사셔도 좋을 듯합니다.

집에 가서 인제 밥이랑 맛있게 반찬 식당에서 만든 열무김치 매일 식탁 위에 올려서 먹어야겠습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도 3끼에서 4 끼 정도는 충분히 먹을 양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보문산 맛집 반찬 식당에서 보리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깔끔한 보리밥과 맛있는 반찬 그리고

1층에는 호떡도 있으니까 호떡 좋아하시는 분 분들께서는 꼭 호떡도 드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문산 맛집 반찬 식당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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