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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감상평
오늘 오랜만에 관저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재밌는 현대 역사 영화 서울의 봄 보고 왔습니다.
대략적으로 전두환의 1212 쿠데타 영화 인건 알았는데...
이렇게 전두환이 나쁜 사람인지는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 한사람이 이렇게 나라를 쥐락펴락하는데..
정의가 악당한테 지는걸 보니 개인적으로 울분이 토해지고,
너무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우선 배우들의 연기 너무나 미쳤구요.
영화는 스크린을 찢었습니다.
2시간 반으로 러닝 타임이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갔다니
와!!
정말 23년 올해 상반기 최고의 영화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하반기는 서울의 봄
이 영화가 올해 하반기 최고의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1979년대 현대 역사인데...
이런 역사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눈물이났습니다.
그리고 욕도 나왔습니다!!
영화가 너무 현실 같고 배우들의 실감난 연기에..
그리고 이런일이 실제로 이런 일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다.
저런 파렴치한 놈들이 짓밟아놓은 우리나라
그리고 그놈들을 그대로 내비 둔 우리나라는 도대체 이게 정상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이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근대 역사상 제일 나쁜 놈
전두환 역할은 황정민 배우가 했는데
와-!
정말 어떻게 하면 이렇게 전두환이랑 똑같을지 전두환이랑 같이 살아본 경험이 있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더군요.
그리고 전두환과 와서 싸우는 장포스 장태환 수방사 사령관 역할에 정우성!
얼굴만 잘생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연기도 잘 해??
와! 정우성이 이런 연기를 하나 ?
이런 몰입감을 주나?
신은 정말 불공정한 것 같습니다.
정우성은 모든 걸 가졌네요.
이외에도 정승화 참모총장역에 이성민
노태우역할의 박해준
헌병감 역할의 김성균
무능한의 극치 국방장관 역할의 김의성
무능한 대통령 최규하 역할의 정동환
우선 캐스팅도 정말 대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누구하나 영화의 몰입감을 방해?하는 배우들이 없었고 너무 연기력이 다 끝내줬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의 대략 적인 줄거리는
79년 10월 26일 박통이 총에 맞고 서거된 장면 부터 시작하고
이때 부터 전두환이 대한민국을 집어 삼긴 79년 12월 12일 군사 쿠테타를 일으켜서
4스타 정승화 참모총장을 강제로 2스타 전두환이 체포하고, 자기의 권세를 누리기 위해 군대를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고 탐욕하고 대한민국을 먹어버리는 그 때 그 당시
그리고 그냥 편하게 대한민국을 먹지 못하게 막았던, 장태환 장군 (정우성) 을 보여주는 것을 영화로 담아 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면,
권성징악은 말뿐이구나...
그리고 마치 살인의 추억이란 영화를 본거처럼
고구마 200개 먹은거처럼
마음이 답답해지는 영화 였다.
그리고 전두환이 그렇게 정보력을 장악하고
하나회라는 군대내 사조직을 만들어 놨는데..
그런 정치적인 군대 조직의 수장 전두환을 막지 못했던 정승화나 국방장관들이 하나같이 너무 바보같았다.
물론 전두환이
박정희에 이쁨을 받고 있어서..
어쩌질 못한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장성들이 전두환에게 무릎꿇었지만,
아래 사람들은 영화속에서 끝까지 쿠데타를 막기 위해서 목숨바쳐 최선을 다한다.
육군 특수전 사령관 2스타 정병주 (정만식)
육군 수도경비 사령관 2스타 장태완 (정우성)
육군 헌병감 1스타 김진기 (김성균)
영화에선 3명의 장성을 끝까지 신군부를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
실제 1212 쿠데타 세력에 맞선 장성들
합동참모의장 대장 김종환
육군참모총장 대장 정승화
한미연합군 부사령관 대장 류병현
제3야전군사령관 중장 이건영[5]
육군참모차장 중장 윤성민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소장 하소곤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소장 안종훈
수도경비사령관 소장 장태완
육군특수전사령관 소장 정병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소장 손길남[6]
제26보병사단장 소장 배정도[7]
육군본부 헌병감 준장 김진기
제9공수특전여단장 준장 윤흥기[8]
국무총리공관 헌병특별경호대장 중령 구정길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무리 군대조직이 썩었다고 해도
그 조직 안에는 양심적인 인물이 있다는 점!
마치 나라를 망하게 했던 조선의 선조라는 왕이 있었지만,
임진년 왜놈들을 막아준 이순신 장군이 있듯이..
악당이 있으면 그 악당과 맞서 싸워주는 의인이 존재 한다는게 다행이기도 하면서 우주의 원리?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나쁜놈들이 한국을 집어 삼켜서 너무나 이 영화의 결말이 보기 싫었다.
어쩌면 지금 23년도 최악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하다.
상식이 통하지 않고, 대화와 타협은 없고
오로지 자기와 자기 측근의 이익에만 미쳐 있는 우리나라의 지도자와 같다는 생각도 든다.
1979년 신군부 = 2023년 검찰
나만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돌아가고 있는 대한민국도 또한번의 소용돌이가 칠려고 준비하는거 같다.
이런 역사를 다시 만들지 않기 위해선
우리는 투표로써 우리의 주권을 이용해서 보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해줄 대표를 잘 뽑아야 한다고 생각이든다.
아래 사진은 하나회 사진이다.
이 사진에 나온 사람들은 다들 호위호식하면서
최소 국회의원, 장관, 공기업 사장을 하게 된다.
79년 12. 12 쿠데타 반란군의 실제 인물들
국군보안사령관 소장 전두환
제9보병사단장 소장 노태우
국방부 군수차관보 중장 유학성
수도군단장 중장 차규헌
제1군단장 중장 황영시
제50보병사단장 소장 정호용
제20보병사단장 소장 박준병
제2기갑여단장 준장 이상규
제71방위사단장 준장 백운택
제1공수특전여단장 준장 박희도
제3공수특전여단장 준장 최세창
제5공수특전여단장 준장 장기오
대통령경호실장 직무대리 준장 정동호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단장 대령 장세동
수도경비사령부 제33경비단장 대령 김진영
수도경비사령부 헌병단장 대령 조홍
청와대 경호실 작전과장 대령 고명승
국군보안사령부 보안처장 대령 정도영
국군보안사령부 비서실장 대령 허화평
국군보안사령부 인사처장 대령 허삼수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장 대령 우경윤
육군본부 헌병감실 기획과장 대령 성환옥
청와대 경호실 33헌병대장 중령 최석립
수도경비사령부 헌병단 부단장 중령 신윤희
1212 사태 역사강의를 보고 싶다는 아래 황현필선생님 강의영상 봐보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J_moOHpDETU?si=XTT2ksinEIwJDr3J
나는 내가 장태환 이라면 저렇게 쿠데타 세력인 전두환에게 항쟁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렇게 나쁜놈을 처벌 못한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뭐했던 것일까?
과연 우리나라에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사람이 누구일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서울의 봄 영화 감상평을 마칩니다.
자! 우리 모두 투표 내년 24년 4월 국회의원 잘합시다!!!
끝.
영화 잠 나만의 감상평 리뷰
https://junabba.tistory.com/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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