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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LPE] 이제 30개월은 주행한 나의 흰둥이 SM7! 주행하면서 느낀 장단점 정리하기! 그래도 장점이 많은 차량!
Junabba 2020. 10. 21. 11:32SM7 LPE 모델은 2018년 3월에 출고하여 지금 만 30개월을 주행하였습니다.
현재 까지 주행거리는 4만KM 가 조금 넘었다.
내가 이차를 타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1. SM7 LPE 2.0 모델의 강점
1) 가격이 저렴하면서 준대형급을 탈수 있다는 장점!
: 원래 구매가격이 3천만원을 넘는정도의 금액이 들어야 했지만, 각종할인으로 2700만원정도 되는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했었다. 즉, 가성비가 너무 좋은 차량이라는 것이다. 구매가격을 보면 쏘나타 구매가격인데.. 차급 자체가 준대형차량이다보니 넓고 차고도 높아 헤드룸이 현존하는 세단차량중에서 가장 높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고급진 실내(도어트림,센터페시아 등)가 맘에 들었다. 디자인이 이쁜 SM6가스는 2열 뒷자리 공간이 아반떼보다 작아 보였다. 정말 좁으며, 헤드룸 좋지 않아 별로 ㅜ.ㅜ;
2) 엔진의 아이들링 소음 빼놓고 만족스러운 주행 소음 차단 능력
: LPE모델에만 한정해서 하는 말이다. 시동을 걸면 연료관에서 엔진으로 들어갈때 들어가는 맥동음? 달달달 하는 소리가 시동을 걸자마자 들려온다. 근데 주행중의 소음은 굉장히 조용한편이다. 아이들링에서도 흡음제를 좀 많이 넣어서 소리가 덜 났으면 더 좋았을 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SM7의 휘발류 모델은 해당이 없는 사항이다. 그리고 보통 주행시에는 르노삼성차가 주행중 소음은 확실히 적다. 몰딩이나, 차문만봐도 왜 소음이 적은지 알수 있다.
3) 가스차에서 볼수 없었던 도넛탱크가 들어간 넓은 트렁크! 휠체어 적재가능!
: SM7 타기전에 쏘나타 트폼 가스를 타고 있었다. 쏘나타 같은 경우는 가스통이 트렁크의 반을 차지했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굉장이 적었다. 근데 SM7 가스 차량은 가스통이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훨~ 씬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수가 있다. 현재는 현대차 가스차량도 도넛탱크를 사용하는데.. 르노삼성이 먼저 도입을 했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도 도입을 한거 같다. 이건 르노가 정말 잘한 일이다! 휠체어도 넉넉하게 잘 들어간다!!
4) 사운드 시스템 및 오토에어컨
: 우선 내차는 보스사운드 자체를 선택하지 못했다. 대신 알카미스라는 사운드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스피커가 8개 들어가 있는데.. (보스는9개) 충분히 소리가 좋다. 정말 잔잔하고 묵직한게 내 귀에 딱 좋다! 센터스피터가 멍텅구리지만, 추후 스피커만 사서 달계획이다. 달면 훨~ 더 좋아진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다.
오토에어컨 같은경우는 좌우 독립식이다. 풍향세기는 조절은 할 수 없어도, 온도조절을 개별적으로 관리할수가 있어서 좋다.
2. SM7 LPE 2.0 모델의 약점
1) 르노삼성의 AS는 최악이다. 정비예약하기 힘듬 ㅜ.ㅜ; 수리비도 20-30%는 현기차보다 비쌈 ㅜ.ㅜ;
: 기본적으로 AS를 예약하려면 최소 2주에서 6주를 기다려야한다. 물론 엔진오일같은건 바로가도 금방갈아준다. 근데 그외 다른 정비같은 경우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 예약대기하는 날이 너무 길다.
이번에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경우가 생겨서 2주를 기다려서 르노삼성협력카센터에 갔었는데.. AVM이 있다는 이유로 못고친다고 대전 직영점으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르노직영점에 연락하니 1달반뒤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었다. 그래서 갔었는데.. 자기네들도 AVM이 달린 사이드미러는 못고쳐서 특정업체에 예약을 하고 수리를 진행해야한다고 했었다 ㅜ.ㅜ; 거참 쉽지 않다. 또 2주뒤에 수리를 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의 AVM 달린차량은 모두 특정업체에서 수리를 진행해야한다고 한다. ㅡ.ㅡ 참 신기하다 ㅜ.ㅜ;
그리고 같이 차량인수시 뒷범퍼 단차를 같이 수리접수 하였는데..
정비팀과 판금팀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접수를 하여야한다고 했다.
근데 웃긴게.. 접수할때는 그런이야기가 전혀없었다.. 이것도 1주일 뒤에 수리를 하기로 하였다.
아 그리고 르노삼성 서비스 센터가 2종류로 되어 있는데..
르노삼성 협력수리점은 보증수리에 관해 굉장히 까다롭다.
본사의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하면서 질질 끌면서 잘 대처를 안해준다.
근데 이번에 르노삼성 대전직영점에서 보증수리 요구할땐, 별다른 태클 없이 전부 다 해줬다.
이래서 르노삼성카페에서 직영점으로 가라고 했던거 같다.. 근데 나 같은 경우는 직영점이 너무 멀리 있어서 ㅜ.ㅜ;
여튼 르노삼성서비스센터 예약이 굉장히 힘들고 대기기간도 길어서, AS받으실 계획이 있으면, 미리미리 예약하셔야한다.
근데..차가 어디가 고장날지 어떻게 알고 예약을 미리 잡나요? 고장나고 나서 AS를 잡는거지.. 참힘든 르삼차의 AS!!
2) 맥동음... 아이들링 소음이 ㅜ.ㅜ;
: 시동을 걸고 아이들링 소음이 생각보다 심하게 들어온다. 주행중엔 괜찮은데... 연료호수에서 생긴 문제라고하는데.. 고질병이라고 한다. 우선 AS기간이라서 연료호수를 바꿨지만, 시간지나면 다시 난다고한다 ㅜ.ㅜ;
3) 운전석 파워시트 유격 위아래방향으로 유격이 심하다.
: 운전석 파워시트의 유격(아래위방향)이 짜증날정도로 많이 난다. 어느정도의 유격은 이해하고 타겠는데.. 방지턱을 지날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운전석 파워시트 레일교체를 3번이나 진행했었다. 이번 직영점가서 개선품이 나왔다고 듣고 교체하였는데.....이번엔... 괜찮길 바래야지.
4) 뒷 브레이크 소음, 끽끽소리 너무 싫어요!
: 패드에 쇠가루가 많아서 분진이 소음을 일으킨다고 해서 세척도 하고 별짓을 다해보고 르삼협력서비스센터에 8번을 들어갔다 나왔다 했지만.. 고치질 못했다. 특히 이 끽끽하는 소리는 추울때 더 많이 난다 ㅜ.ㅜ;
근데 이번에 직영점에서 AS를 받을때, 1열 2열 브레이크 디스크를 전부 교체하고 소음이 나지 않는다.. 사실 브레이크 소음 문제는 디스크일 확률이 높은데.. 협력점은 앞서 말했지만 보증수리에 인색해서 안해주는 듯하다.
예전에 내가 투스카니 탔을때도, 브레이크 소음으로 디스크를 전부 교체하고 소음이 잡혔기 때문이다.
여튼 이번엔 직영점에서 디스크를 바꿨으니... 소음이 안나서 다행이다.
참고로 르노삼성 직영대전수리점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그동안 내가 SM7 LPE 2.0 타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정리 해보았다.
이제 3년도 안되게 탔었는데...
아직도 7년은 더 타야하는데..
그동안 별 문제 없이 잘굴러가 주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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