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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조로 마녀를 보고 왔습니다.

마녀1을 너무 재밌게 봐서
소재도 신선하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을 해서 그런지 영상미도 굉장히 뛰어났기 때문에..
시나리오도 신선하고 배우들의 연기력또한 뛰어나서 굉장히 잘만든 영화구나 하고
OCN 영화채널에서 광고를 다 봐가면서 영화를봤었습니다.



그래서 마녀2가 개봉한다고 했을때, 굉장히 기대를 하고
예고편도 열심히 정독을 하였죠.

근데.. 결국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생각보다 1편의 너무나~~~ 오마주를 많이 해서
그리고 2편을 꼭 만들겠다는 모습을 영화에서 많이 보여줬습니다.

마녀의 세계관이 점점 한국에서가 아닌, 해외로 뻗어나가게끔 상상의 나래를 많이 펼쳐 놓긴했는데..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액션신이 생각보다 너무 약해서... CG대비 너무 실망 스러웠습니다.

마녀2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마녀1에 나왔던 엄청나게 쎈 아이가 나왔는데..
이번엔 걔보다 더 쎈아이가 탈출을 하게 되어, 그 아이를 잡기 위해서 에이전트 들이 날리를 치는데..
결국 못잡는다..

뭐 마녀1이랑 비슷합니다.

근데.. 여기에 나오는 배우들이 마녀 1편에 나오는 사람들의 디테일과 너무나 비슷하게
생긴것도 비슷, 하는 습관도 비슷
뭔가~ 너무너무~ 1편을 학습하는 듯한
나 이거 마녀2 편이야 라고 얘기하는 듯하게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탈출했다는 토우라는 애들 4명이 나오는데..
남자애는 1편의 최우식과 너무 비슷해서..
토우 남자애만의 캐릭터를 그리지 못해서.. 아쉬웠으며,

몇가지 옥의티도 좀보였습니다.
분명 폭탄으로 마녀2가 살고 있는 집을 부셨는데..
그 집 천장에서 누군가 올라가 있고,
그집은 분명 부셔졌는데..
싸움이 계속되도 그 집은 그대로 잘 버텨내고 있더군요.

여튼 CG는 굉장히 볼만했었는데..
여주인공이 그냥 눈빛하나로만 상대방을 다 죽여버리고
아무런 액션을 보여주지 않고.. 웃기나하고..
뭐~ 마녀의 끝판왕 캐릭터라서 그런가요?

그래서도 어느정도는 쫌 싸워는 액션이 나올줄알았는데..
너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마녀2... 주위 친구들이 보지 말라고 햇는데..
난 마녀1편이 너무 재밌어서.. 꼭봐야겠다고 하고 봤는데..
음... 1만원의 영화티켓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다들 이래서 탑건은 보는 거였어..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으로 보는것도 아깝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랬다구여.

이상으로 마녀2 개인적인 아쉬운 감상평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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