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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소풍


첫째 야이 생일이라서 학교에 체험 학습을 내고 서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항상 봄에는 서울랜드를 가고 가을에는 에버랜드를 가는 거 같아요.

올해 역시도 봄에 우리 아이 생일에 맞춰서 서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랜드 가시면,

주차는 동문주차장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바로 놀이공원이랑 연결이 바로 되거든요!

 

서울랜드에 장점은 평지이라는 것과 그리고 사람이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비해서 적다는 거예요.

또한 저학년 아이들이 탈 만한 놀이기구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공룡이 여기저기에 전시 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보통 공룡을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저학년 아이들과 소풍 가기도 너무 좋습니다.

이제 서울랜드 입장을 했으니 열심히 놀이기구를 타야 겠죠?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권을 끊어서
1인당 2만 원 정도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거 위주로 탔는데
오늘 사람이 정말 없습니다.
이렇게 없던 적이 처음인 거 같아요.

제가 거의 봄에만 5년 연속으로 서울랜드를 간 거 같은데...

이 정도로 사람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대형 미끄럼틀도 있고 그물망 올라기 올라가기 체험도 있어요.

그 옆에는 공사장 놀이터라고 있었는데 지금은 새단장 중이네요.

서울랜드에는 먹을 공간이 앉아서 쉴 공간이 굉장히 많아요.

벤치도 많고 그래서 김밥 같은 거 싸 갖고 오셔서
편하게 앉아서 드실수가 있습니다.


이번엔 기차를 타려고 합니다 또봇트레인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던 또봇 2 장난감은 변신하는게 진짜 어려웠어요.

그리고 너무 빡빡했기 때문에 조립하고 풀고 할 때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즐겁게 트레인을 탑니다 서울랜드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트레이니 또봇트레인과 티키톡열차가 있어요.

둘 다 비슷한 방식인데 또봇트레인이 좀 덜 무섭습니다.

이젠 벚꽃이 다친 거 같은데
하얀 벚꽃처럼 생긴 꽃이 있더라고요.

나무를 봐도 이름이 붙어 있지 않아서 뭔진 모르겠는데

여튼이 나무가 두 그루 정도 있었는데
벚꽃처럼 만개했던군요.

하얀색 벚꽃연가?


뒤에는 플라잉 라바가 있고 앞에는 하얀색 벚꽃이 만개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추웠어요.
4월 중순에 갔었는데 이렇게 날씨가 추울 줄이야..

작은 아이는 경량 점퍼를 입히고 큰 아이는 바람막이를 입혀 줬습니다.


드디어 둘째 아이가 키가 좀 커서 범퍼카를 탈 수 있습니다.
물론 성인 보호자와 함께 이용을 하긴 해야 하지만...

서울랜드에 오면 가장 인기 많은 시설이 딱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범퍼카 이고
하나는 후룸라이드입니다.

서울랜드에서 나는 범퍼 카레 카트라이더 범퍼
후룸라이드를 급여 타기로 이름을 정해서 운영 중입니다.

보통이 2도류 기구는 최소 1시간 또는 길게는 3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놀이기구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없어서
타고 와서 뛰어가면 바로 또 탈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 완전 놀이기구 계탄 날입니다.

배 모양으로 되어 있는 피터팬 열차도 타고

큰 아이는 커서 탈 수 없는 어린이 범퍼카인 터닝메카드 범퍼 저는 둘째 아이만 탔습니다.

유아 범퍼카가 있어서
이런 점 또한 서울랜드에서 미취학 아동이 나 저학년 학생이 놀기 좋은 이유 중 하나에요.

키가 130 cm가 넘으면이 고 범퍼카 유아 범퍼카를 탈 수가 없어요.


이 유아 범퍼카는 키가 100cm에서 130 cm 이하 만 탈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유치원생들이 많이 탑니다.

그럼 이번엔 급류타기를 하러 이동 해 보겠습니다.
금요 타기에는 총네 명이 탈 수 있는데
맨 앞이 가장 많이 튀깁니다.

그래서 제가 하얗게 다 젖어 버렸어요.ㅠㅠ

급류타기 앞에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바닐라 초코 젤라또가 정말 맛있어요.

서울랜드에 오시면 꼭 바닐라 초코 젤라또를 드셔야 합니다.

아이스크림 통으로된 거를 쭉 짜서
콘 위에 올려 주는데 아이스크림이 쫀득 거리고 정말 맛있어요.

물론 가격은 4500원으로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뭐 놀이시설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이다 비싸긴 하잖아요?

근데 먹어보면 4,500원이 아깝지 않아요.

열심히 뛰고 놀았더니 배가 고파서 서울랜드 젤라또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먹고

닭 꼬치랑 소떡 소떡 프랑크 소세지도 먹었습니다.

소떡소떡 인하 프랑크 소세지는 정말 맛있었어요.

소시지가 탱글 버려서 먹는 맛이 좋았거든요.

문제는 닭꼬치가 닭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실망했습니다ㅠㅠ

닭 비린내가 좀 많이나요ㅠㅠ

소스가 차라리 매콤 했으면...
닭 비린내가 덜 날 것 같은데... 밍밍한 간장소스인데 완전 맛 없습니다.


닭꼬치가 제일 비싼 건데 제일 맛 없어요.

서울랜드에서 닭꼬치 사 드시지 마세요!!
돈 아깝습니다.

물론 돈이 아까워서 제가 꾸역꾸역 먹긴 했지만 돈 주고 사 먹고 후회하면 안 되잖아요.

닭꼬치는 완전 비추합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지만 추러스도 별로예요.

서울랜드에서는 젤라또아이스크림, 프랑크소세지, 소떡소떡 만 사 드세요!!

서울랜드 광장 쪽으로 이동하면
앵무새 카페인 시티 패럿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앵무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진짜 재밌어요!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건 아니고 인당 6,000원 정도 내고 체험 하는 건데 ...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습니다.

웬만하면 테이블에서 모이주기 체험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약 1000마리 정도 되는
사랑앵무한테 직접 먹이주기체험도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직접 앵무새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어요.


앵무새와 관련된 인형이나 조형물도 많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 앵무새 카페가 맞아요 ㅎㅎ

여기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전혀 눈치 주거나 하는 그런 거 없었구요.
웃음으로 응대하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자 그럼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이 사랑앵무한테 먹이를 주고 있는데..
앵무새가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나는 앵무새가 있는 건 처음보는거 같아요.

앵무새가 정말로 많죠 앵무새가 팔위에 앉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따갑지는 않습니다.

앵무새들이 서로 자기가 먼저 먹겠다고 막 싸우면서 모기를 좋아 먹는데 되게 귀여워요.

원래는 아이들 때문에 들어간 앵무새 카페인데...
제가 더 좋아했습니다 ㅎㅎㅎ

테이블에 앉아서 앵무새를 손가락 위에 올려보는 체험도 해보고 앵무새를 만져보기도 하는데...

제가 실제로 손가락 위에 올려본 앵무새들은 왕관앵무랑 사랑앵무 였습니다.


아래 두 마리의 사랑앵무가 있는데...
노란색 사랑앵무는 약간 성깔이 있더라구요.

노랑앵무의 등을 만지려고 하면 꽥꽥?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다음에 가져다 주신 왕관앵무 정말 너무 예뻐요.

머리에 벼슬이 있는 것처럼 왕관이 있는데
그 왕관 밑에는 대머리입니다.

앞에서 볼 땐 멋있는데

뒤에서 보면 머리 숱이 왕관이 있는 부분만 없어서 되게 웃깁니다.

정말 재밌게 앵무새 구경을 제대로 했습니다.

앵무새 들이 다 말을 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사랑앵무 같은 경우는 0.1%의 확률로
훈련을 하면 말을 할 수 있고

왕관앵무도 그보단 높은 확률로 계속 훈련을 하면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말을 할 수 있는 앵무새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이날은 앵무새들이 컨디션이 안 좋은지 말을 하지는 않더라구요.

앵무새 카페 옆에는 롯데리아도 있으니
배고프시면 햄버거 하나 드시고
이동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서울랜드에 트레이드마크 퇴근 어드벤처 볼 무대 앞입니다. 아이들이 사진 찍는 거 좋아하지 않아서 원래이 앞에서 사진 찍어야 되는데 찍질 못했어요 ㅠㅠ

피사의 탑 또 보입니다.

알록달록하게 무지개로 꾸며놨네요 ㅎㅎ

서울랜드 무대의 중앙을 지나서 이제 다른 놀이기구 시설이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곳에 국밥 거리가 있더라고요.

국밥도 먹을 수 있고 떡메치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하지 않으신 분들은이 곳에서 식사 하셔도 좋을 듯해요.

오늘이 월요일이라 그런지 원래는 푸드트럭은 운영을 하진 않았어요.

푸드트럭은 주말에만 하는 것 같더군요.

서울랜드 중앙무대에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기서는 사진을 한방을 찍어 씁니다.

서울랜드가 벌써 35년이나 되었나 봐요?

아이들이 노래를 불렀던 부르미즈 동산에 도착하였습니다.

키가 135 cm 이상 되는 아이는 이용을 할 수가 없어요 문제는 아까는 분명 운영이 됐던 부르미즈 동산이 운영을 안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ㅠㅠ

평일은 6시까지만 운영을 하나 봐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6시 30분 이였거든요

작년 봄에 왔을 때에는 오후 8시까지는 운영을 했었던 거 같은데...

운영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이들이 서울랜드 오면 가장 좋아했던 어트랙션 놀이터 였는데 엄청 삐졌습니다.

삐져도 어쩔 수는 없죠.
운영을 안 하는데...
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없고
아이들의 열심히 달랬어요.

대신 슈퍼윙스 비행기를 타러 이동하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인데 안전바를 땡기면 올라가고 놓으면 내려갑니다.

무거운 제가 타도 잘 올라가고 잘 내려가더군요.

핸들이 있어서
핸들을 돌리면 180도 돌아서 마주보고
비행기가 돌아 갑니다.

이후에는 범퍼카를 열 번 연속 타고
바이킹을 다섯 번 연속 탔습니다.

저 쓰러질 뻔 했어요.

아 참 후룸라이드도 연속 두 번 탔네요.

사람이 없으니까
오후 8시 40분까지 미친 듯이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오늘은 정말 사람이 없는 날이었어요.

분명 서울랜드에 오후 1시에 도착해서
사람이 어느 정도 있으면

놀이기구는 많이 못 하겠다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어요!!

평일이고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정말 없었습니다.

여태껏 서울랜드 온 것 중에 가장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신나게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중요한 건....

전 다시 2시간 운전하고
대전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사실....


대전에서 약 2시간 10분 정도 걸리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재밌게 즐겁게 노는 걸 보니 행복합니다 근데 서울랜드는 이제 그만 와야겠어요.

너무 자주 가니까 뭔가 설레임이 덜한 느낌이랄까?

이런 얘기를 하니
와이프는 이제 롯데월드를 가자고 하네요.........


이상으로 2023년 4월 17일 서울랜드 소풍 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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