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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팜랜드
살면서 처음으로 동물이 중심이 된 안성팜랜드를 놀러 갔습니다.
저는 안성팜랜드라고 해서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농협에서 운영하는 파밍랜드 였습니다. ㅎㅎ
농협에서 기가막히게 잘 만든거 같습니다.
안성팜랜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23년 10월 23일 월요일에 방문하였습니다.
평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 않고 적당히 있었습니다.
복장은 가벼운 경량패딩을 입고 갔었습니다.
한낮에는 경량패딩까진 필요없는데.. 그늘에 가면 춥습니다.
놀러왔다가 감기걸리면 그러니깐...
경량 얇은 점퍼 또는 경량 패딩조끼정도 입히고 오면 좋을 듯합니다.
입장료는 티몬에서 보다 싸게 팔고 있어서,
티몬에서 구매를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성인2명, 초딩 2명에서 약 2만원정도 입장료로 지불은 한거 같습니다.
주차장은 넓게 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주차를 하시고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 앞에는 식당과 편의점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생수와 음료를 하나 구매해서 들어갔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음료나 물이 아무래도 더 비싸니 입장하기전에 편의점에서 하나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입구에 피자가게도 있어서,
있다가 다 구경하고 집에 돌아갈때, 피자 한판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지금은 동물구경하러 왔으니 얼른 안성팜랜드로 들어가 봐야죠!
안성팜랜드 놀계획
1. 승마체험, 먹이주기체험 (포니, 토끼)
2. 전기자전거 타면서 드라이브
3. 코스모스 동산, 핑크뮬리동산에서 가족사진
4. 가축놀이한마당 (도그쇼) 공연 관람
이렇게 4가지를 오늘 할것입니다.
위 지도는 안성팜랜드 지도 이니 참고하세요.
안성팜랜드에서 운영하는 공연은 아래 사진의 qr를 찍으면,
바로 어떤 공연을 하는지 공연표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브로셔에는 공연 시간표까지는 없기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한번 보시고, 캡쳐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정문매표소는 여기서 발권하시는 분이고,
저처럼 티몬에서 구매하신 분들은 오른쪽 온라인 티켓 부스에서 발권하셔야합니다.
온라인 예매전용 창구가 있으니,
여기서 입장권을 뽑으시면 됩니다.
이제 입장권을 챙겼으니,
바로 안성 팜랜드에 입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장 입구 앞에 이벤트 공연 시간표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평일에는 공연이 많이 없고, 주말에만 공연이 많이 차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대신 사람이 많이 없으니... 그걸로 만족을 해야죠!
유모차나 휠체어 대여소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대여료 내시고 하나 대여하시길 바랍니다.
팜랜드가 생각보다 부지가 넓어서 꼬맹이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걸어다니시기가 힘이 든게 사실입니다.
현금 4천원에 실 대여료는 3천원이고, 유모차 반납시 1천원을 반환해줍니다.
자 그럼 안성 팜랜드 열심히 돌아 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10월 안성 팜랜드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기가 막히게 펴져 있기때문에..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승마체험, 놀이터, 카드, 깡통열차, 방방, 전기자전거를 타러도 많이 오세요.
작은 놀이기구 시설이 몇개가 있긴한데... 진짜 작아요..
안성팜랜드는 놀이공원은 아닙니다.
그냥 공원인데.. 조금의 볼거리, 공연, 사진찍기, 동물 먹이주기 체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절대로 여길 놀이공원으로 생각하고 오시면, 실망하십니다.
저는 우선 아이들이 말을 타고 싶다고 해서 승마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갔더니, 멋진 적토마가 보입니다~ 잘생겼어요 ㅎㅎ
그리고 이렇게 작은 포니들도 있습니다.
당근을 사서 먹이 주기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먹이는 당근 2개에 1천원입니다.
재밌게 포니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실내승마장으로 향했습니다.
말로된 조형물로 보이는데.. 멋집니다.
마치 벤허에서 나오는 1인용 경주용 말같은 느낌입니다.
그럼 마구간으로 이동을 해봅시다.
마구간으로 들어가야 실내 승마장이 있습니다.
안성팜랜드 승마체험시간은 ?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 / 오후 13시부터 17시반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 / 오후 13시반부터 17시반까지
마구간에 들어가면 쉬고있는 말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약간의 말똥냄새가 조금 나긴 합니다. 그래도 10월이라서 냄새는 맡아줄만? 합니다. ㅎㅎㅎ
실내승마장이라고 보이죠?
바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기전에 흑마가 보이는데.. 목욕을 하는거 같은데.. 멋져요!
말근육! 오~~
승마체험을 하기전에 우선 하이바를 착용합니다.
머리사이즈별로 나눠져 있으니, 본인 머리에 맞는 사이즈로 헬멧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실내승마장은 말을 타고 가볍게 3바퀴를 돌아줍니다. ㅎㅎㅎ
별건 아니지만, 그래도 막상 타고 나오니 우리 꼬맹이 재밌다고 바로 웃어버립니다. ^^
반대쪽에서는 승마를 하시는 분이 있으신거 같은데..
달리를 말을 타는 모습을 보니 멋집니다.
영화에서는 말을 쉽게 타는거 같은데..
실제 말을 보면 전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말은 탔고, 이젠 전기자전거를 타러 왔습니다.
전기자전거를 타면, 4명이서, 안성팜랜드를 한바퀴를 돌수 있습니다.
타는 시간은 약 30~40분정도 탈수가 있습니다.
전동자전거는 4인용, 2인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흰 성인2명과 초딩2이라서 대형 전기자전거를 빌렸습니다.
30분타는 비용은 2만원!
오늘은 평일이라서 약 40분정도 빌려준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얄짤없이 30분이라고 합니다.
왼쪽에 앉은사람이 악셀과 브레이크 핸들 자동차처럼 운전을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브레이크는 잘 안잡혀서 사이드 브레이크랑 같이 잡으면서 타시면 됩니다.
자전거는 팜랜드 1바퀴만 돌수 있습니다.
시간이 남았다고 2바퀴돌고 싶어도 그렇게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천천히~ 안성팜랜드 안에 뭐가 있으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전기자전거가 생긴건 어설퍼도 생각보다 속도가 높고, 재밌습니다.
승차감은 꽝입니다. ㅎㅎㅎ
다만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서 번개불에 콩궈먹듯이 이용을 하는게 아쉽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30분만 이용을 하게 한다지만, 평일은 1시간정도는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용시간이 너무 짧다 보니,
사진을 후다닥 찍고 이동해야하고, 이런게 아쉬워요. 평일에는 사람별로 없으니 이용시간좀 늘려주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간 오버해서 사용을 해도 되지만, 10분만 넘어서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하니 조금 야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스모스 동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코스모스 동산이 굉장히 넓습니다. ㅎㅎ 여기서 사진 한방찍고~
그담으로 핑크뮬리 동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핑크색 갈대? 같은 핑크뮬리동산 잘꾸며놔서
그리고 신기하게 핑크 뮬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잘나옵니다. ㅎㅎ
소나무 산책길도 있었는데..
이곳은 담번에 가기로했어요...
자전거 반납할시간이 2분밖에 안남아서 ㅋㅋㅋ;
아.. 40분 너무 적어..
자전거를 반납하고,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미끄럼틀, 그네, 짚라인, 뺑뺑이 애들이 좋아할만한 놀이터 놀이기구는 다 가져다 놨습니다.
이제 동물을 구경해볼까요?
닭부터 양, 말, 염소, 돼지, 새, 토끼 정말 많은 동물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닭 금계를 보고, 토기 먹이주기 체험을 하기 위해서 토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총 4개 종류의 토끼가 있다고 합니다.
토끼마을에서 밥을 줄수 있는데..
토끼가 생각보다 손가락을 잘 문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너손이란 손지팡이를 쓸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손으로 만져 봤는데.. 토끼털이 부드럽긴 하네요..
그래도 물릴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히 만져 봤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저 검정색 토끼가 짱인듯합니다.
다밀어내고 지가 다 먹더군요 ㅎㅎ
아이들이 그래도 물릴수 있으니 되도록은 직접 손으로는 안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밥그릇에 지푸라기와 말린 당근이 들어가 있는데..
얘네들이 하도 먹어서 그런지..
그릇만 들고 있어도 먹이줄주 알고 달려듭니다.
아래 토끼는 다른 토기와 다르게 귀가 힘없이 축 쳐져 있는
롭이라 종류의 통기인데.. 너무 신기해서 귀를 만져 봤는데..
정말 귀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ㅎㅎㅎ
보통의 토끼들이 귀가 쫑긋한데..신기합니다.
그럼 많이 돌아 다녔으니,
이젠 꿀로만든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 허니카페로 이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꿀벌테마카페라고 있는데..
여기서 꿀을 넣은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허니 커피도 있긴한데.. 저는 애들 사주기 위해서 들렸네요 ㅎㅎ
카페만 있는게 아니라,
벌들의 생김새나 벌집 모양을 살펴볼수가 있고,
컵 만들기 체험도 할수 있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꿀로만들 제품도 볼수가 있고 구매도 가능하니,
꿀좋아하시는 분들은 꼭한번 들리시길 바랍니다.
다 똑같은 벌같은데..
벌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ㅎㅎ
무서운 말벌집도 이렇게 하나 전시를 해놨습니다.
정말 큰 사이즈인데.. 이건 극한직업에서나 볼만한 사이즈의 말벌집이였습니다.
허니카페에서 뭘 파나 한번 봅시다!
저는 허니카페에서 꿀 아이스크림1개랑 꿀 밀크쉐이크 1개를 시켰습니다.
아이스크림이 6천원이고,
쉐이크가 6500원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습니다.
날씨가 이젠 썰렁해져서 그런지.. 쉐이크 먹을때마가 조금 추워집니다. ㅎㅎㅎ
이외에도 꿀젤리카노나, 허니브 쿨라타도 판매를 합니다. 원하는 음료 드셔보세요.
아이들이 픽한 허니 아이스크림 6천원 등장!
생각보단 조금 비싼느낌이 들긴하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꿀이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달달한 꿀을 맛보면서 시원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냠냠하시면 됩니다.
허니 밀크 쉐이크는 위에 허니 토핑을 올려놨습니다.
카페의 의자도 양봉통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귀엽습니다. ㅎㅎ
허니 카페답게 노란색으로~
특색을 잘잡아서 인테리어 해놓은 것같았습니다.
그럼이제 16시에 한다는 가축놀이 한마당을 보기우해서 팜랜드 가운데 무대로 이동하였습니다.
가축놀이 한마당은 가축들이 등장해서 움직이고, 달리고,
그리고 그중 훈련된 강아지 쇼 도그쇼를 보여주는데~
아~ 재밌습니다.
사면서 도그쇼를 처음 봤었는데..
동물들이 입장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뒤뚱뒤뚱 움직이면 입장하는 동물들이 귀여워요 ㅎㅎ
https://youtu.be/sNs5fqBepe8?si=ZnkotZQY5lalScjC
생각보다 강아지가 정말 똑똑하고 멋집니다.
안성팜랜드 가축놀이 한마당은 꼭 보셔야하는 안성팜랜드 필수 공연입니다.
다른건 안보셔도 가축놀이한마당 공연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FkCNjlHs-5A?si=ACaQRtyJuZI-JGO0
연못도 하나 있어서, 여기서 잉어 밥주는 체험도 할수 있는데..
저와 아이들은 충분히 놀아서..
이젠 그만 하려합니다.
여기 안성 팜랜드는 동물을 좋아하고, 동물 먹이주는 체험위주의 큰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순하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쉴공간이나, 앉아서 밥먹을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평일에는 돗자리 가지고 올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냥 의자에 앉아서 드셔도 좋을듯합니다.
생각보다 너무나 재밌었고, 가족사진도 이쁘게 잘 찍었습니다.
안성팜랜드 지금 10월에 오기딱 좋은 곳입니다.
대전에서는 1시간 10분정도 걸립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가족 가을소풍 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안성 팜랜드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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