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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대동 맛집
오늘은 비가 아니.. 눈이 첫눈이 내리는 대전입니다.
이런날에는 뜨끈한 청국장 같은 음식이 생각이 나는 날이죠!
그래서 제가 찾은 곳은 대전 상대동에 있는 옛정식당이라는 백반집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제육볶음을 시키면, 청국장이 나오는 가게라고 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이런게 다 땡깁니다.
상대동 목련 아파트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골목에 알아서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점심 12시 10분쯤 방문하였습니다.
사람이 꽉차 있었습니다.
역시 맛집 포스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꽉차 있어야 맛집이지!
옛정식당 메뉴판
보통은 대부분은 돼지두루치기(=돼지제육볶음)를 인원별로 시킵니다.
이걸 시키면 청국장이 인원수만큼 나오거든요!!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것은 앞에 4명만 대기를 하고 있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한자리를 차지 할수있어서요.
자리는 2인 식탁석, 4인 식탁석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5명씩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은 좌식에 앉아서 식사를 하시더군요.
제 앞에 계신 분들이 4인인데.. 2인 식탁석이 나와서 제가 바로 가서 앉았습니다.
운이 좋은 거죠! 딱 10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옛정식당 주문메뉴
돼지두루치기 2인분, 공기밥 2공기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22000원
두루치기에 공기밥은 따로이기 때문에, 따로 주문을 하여야합니다.
공기밥 1공기는 1천원으로 저렴합니다.
주문을하고, 바로 찬이 깔립니다.
반찬이 전부다 맛이 좋습니다.
반찬은 콩나물 무침, 오뎅볶음, 총각김치, 애호박볶음, 낙지젓갈, 편마늘과 쌈장, 상추가 나옵니다.
조금있다가 제육볶음 2인분이 나왔습니다.
앞다리로 얇게 썬 앞다리 제육인데~ 질기지 않고, 적당한 식감에 매콤하니 맛이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앞다리 제육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기밥이랑 열심히 이젠 제육과 반찬을 흡입하는 시간입니다.
살짝 매콤한듯 아닌듯한 맛입니다. ㅎㅎ
입에는 촥촥 달라 붙기에 너무 좋아요!
상추가 있기 때문에, 맛있게 쌈을 싸서 점심부터 고기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쌈이 부족하면, 샐러드바에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반찬 중에서는 낙지젓갈이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낙지 젓갈이 반찬으로 나올줄이야! 이 비싼 낙지젓갈을!!
이것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인데!! ㅎㅎ 이거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의 경우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에, 먹을 만큼 더 가져다 드실수가 있습니다.
오늘 밥의 화룡점정 청국장이 등장하였습니다.
분명히 제육을 시키면 나오는 청국장인데...
제 입맛에는 청국장이 더 메인 반찬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청국장 맛이 깊고 진해서 집에서 먹는 청국장 맛이 느껴졌습니다.
건더기로 호박이랑, 파, 두부가 들어갔는데..
밥이랑 슥슥 비벼먹으면~ 환상입니다.
청국장먹으면서 쌈싸먹고 고기도 같이 넣어서 입안에 들어가면 환상!!!
날씨가 추워지는데..
제육한상 + 청국장 한뚝배기가 단돈 22000원에 먹을수 있다니!!
이정도면 정말로 훌륭한 백반집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상대동 올레고기국수집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는 몇번은 더 갈듯 보입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추워 졌을때, 가면 너무 좋은 가게 입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전 상대동 백반 맛집 옛정식당 맛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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