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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비발디를 1박하고 왔습니다.
오션월드에서 마스크 끼고 물놀이를 하게 될 줄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마스크 끼고 물놀이 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마스크 낄 때까지는
다시는 오션월드는 안 오기로 했습니다.
답답해서 죽겠다고 매번 비발디 갈 때마다 솔잎가든 만 갔었는데 이번엔 좀 새로운 닭갈비집을 가고 싶어서 검색을 했습니다.
상호명 : 탑골숯불닭갈비
전화번호 : 033-432-7782
주소 :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997-3
주차 : 가게 앞에 광활하게 있음!
2021년 5월에 오픈했다는 탑골 숯불 닭갈비 집을 찾았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에 4점이 넘었던 강원도막국수 삼척점이
더럽게 맛없었기 때문에
이제 믿을 맛집 평점은
카카오 나 다음 평점을 믿기로 했습니다.
현재 탑골 숯불닭갈비의 다음평점은 5점만점에 5점입니다. 이거 믿고 비발디에서 아이들과 같이 이곳으로 출발 했습니다.
탑골 숯불 닭갈비 같은 경우는
술 먹기 딱 좋은 포차 형식의 닭갈비집입니다.
좋았던 점은 굉장히 매장이 넓어요.
매장만큼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습니다.
매장이 넓으니 사회적 거리두기도
자연스럽게 된다는 거죠ㅎㅎ
제가 주문한 메뉴는 소금닭갈비 2인분,
양념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후회했습니다.
소금 닭갈비 4인분을 주문할걸...
결론적으로 여긴 소금 닭갈비가 완전히 맛있습니다.
그냥 이거 시켜 드세요.
닭갈비는 2인분에 4덩어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쌈채소로 가시오가피가 들어가는데..
남자한테 참 좋은 거죠 ㅎㅎㅎ
그리고 반찬 중에 더덕무침 있더군요.
반찬으로 이비싼 더덕무침 주는 곳은 처음 봤네요 ㅎㅎ
물론 추가로 더덕무침을 시키게 되면 4,000원에 비용이 듭니다 나머지 반찬은 전부 리필 무료입니다.
된장찌개는 2천 원인데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밥은 흑미가 들어간 흑미밥입니다.
숯불 닭갈비 같은 경우는 홍천에 있는 닭갈비 집에 특징입니다.
홍천 닭갈비 와 춘천 닭갈비의 특징은?
홍천 닭갈비는 숯불에 굽고
춘천닭갈비는 큰 철판에 굽습니다.
확실히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가 훨씬 맛있긴 합니다 하지만 구울 때 엄청 판다는게 문제죠 그런데 여기 탑골 숯불닭갈비집은 손님이 많지 않으면 직원 분이 직접 구어 주십니다.
이게 너무 좋아요 가족이 가면 남자들이 항상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 이걸 직원분께서 맛있게 구워 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오늘 제대로 홍천 닭갈비를 먹네요ㅎㅎ
그리고 강원도하면 옥수수죠?
옥수수 막걸리도 한잔 먹습니다.
물론 저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와이프만 마셨습니다.
와이프가 저한테 좋아요를 날리네요 ㅎㅎㅎ
엄지척!!
저도 먹고 싶었지만 한 모금만 딱 먹어봤더니
구수하고 잘 자라고 옥수수 양이 깊습니다. ㅎㅎㅎ
열심히 구워주신 숯불 닭갈비를 먹기 시작합니다.
쌈 싸 먹고 그냥 먹기도 하고 같이 나온 반찬 곰치 장아찌 랑도 먹고 뭐랑 먹어도 다 맛있어요!!
왜냐?!
직원분이 맛있게 구워 주시니까...
타지않고 제대로 홍천숯불닭갈비를 먹는 거죠
쌈과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드셔도 됩니다.
여기는 롯데아이시스 생수를 테이블당 2개를 주시는데요 추가 물은 리필은 안되고 정수기에 리필해서 드셔야 합니다. 생수를 주는 것도 좋고 정수기에 직접 리필해서 먹는 것도 좋은데...
생수를 추가로 구매 할 수도 있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닭갈비를 거의 다 먹을 때쯤 막국수를 주문합니다.
홍천에 왔으면 막국수도 한 그릇 해야죠.
후식용 비빔막국수는 4천 원입니다.
영업 시간은 저녁 9시 30분까지이니
꼭 그 전에 오셔서
맛있는 홍천숯불닭갈비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포장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3 + 1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장하면 닭갈비는 좀 더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구워서도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홍천 대명 비발디에서 숙박 하신 분들은
포장 하셔 괜찮을 듯합니다.
비발디에서 차로 5분 6분 정도면 여기에 도착하거든요
와이프는 막국수를 하나 시켰고
저는 배고파서 밥 한 공기를 추가했습니다.
근데 후식으로 주는 막국수 이렇게 많이 줘도 됩니까?
양이 많으니까 행복하네요 ㅎㅎㅎ
우식 막국수 2시경 비빔막국수 굉장히 고소하고 시원합니다.
육수도 얼음으로 된 살얼음 육수를
쬐끔 넣어 주셔서 같이 비비는데 촉촉하니 좋네요.
시원한 막국수 너무 좋아요 지금 보기만 해도 또 먹고 싶네요 ㅎㅎ
탑골 숯불 닭갈비 해서 맛있게 먹고 이제 계산하려 나오는데 춘천 명물 구름빵을 판매하네요.
근데 너무 많이 먹어서 이건 땡기지가 않네요.
먹고는 싶은데 한 5초 동안 구름빵을 쳐다보며 고민했지만 와이프가 니 배 좀 보라며 참으라는 눈빛을 쏴 주셔서...
춘천 명물 구름빵은 다음 번에 먹는 걸로 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랑 와이프 그리고 아들 둘이서 65,000원 아치 시켜서 먹었는데
굉장히 배부르고 행복했네요.
여기 홍천 숯불 닭갈비 전문점인 탑골 숯불닭갈비의 특징은 우선 소금 닭갈비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요 정말 닭 비린내 일도 안 나고 신선해서 먹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그거에 비해 양념닭갈비는 그냥 평이한 수준이었어요.
이렇게 소금 닭갈비가 맛있으니 제품 포스팅을 보고 가시는 분들은 꼭 소금닭갈비 위주로 드시길 바랍니다 진짜로 소금으로 드시길 왕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숯불 닭갈비는 구울 때,
일반인이 굽게 되면 많이 타게 되는데
직접 구워 주시니까 너무 좋아요.
하나도 안 타고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는 거죠!!
항상 숯불에 뭔가를 구워 먹을 때는
한 사람이 희생해서 나머지 사람이 행복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모두 다 행복하게 닭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 탑골 닭갈비에 한 가지만 바란다면
소금 닭갈비를 찍어 먹어 볼 수 있는
전용 시즈닝 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대전에서 닭갈비 맛있는 집으로 꼽는 집이
대전 노은동에 계륵장군 닭갈비 집인데...
https://m.blog.naver.com/ukyijjang/221086852614
여기는 양념 닭갈비랑 간장 닭갈비가 있는데
간장 닭갈비를 먹으면 뭔가 소금닭갈비처럼 심심해요 ㅎㅎ
그래서 여기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시즌인 소스가 있습니다.
바로 치즈 시즈닝 소스인데
이거에 찍어먹거나
아니면 마요네즈 딥핑 소스에
찍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거든요.
혹시 탑골 숯불 닭갈비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래도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닭갈비를 맛볼 수 있게 해준 탑골 숯불 닭갈비 사장님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홍천 대명 리조트 맛집 탑골 숯불 닭갈비 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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