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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계속해서 오무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와이프가 즉흥적으로 찾은 레스토랑이다.

가게이름이 미미낙락인데.. 먼가 심오한 느낌?!

여튼 오늘 대전 미미낙락이란 곳에서 저녁을 먹을껏이다!

-상호 : 미미낙락
-주소 :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155번길 44-16
-주차는 길가에
-오픈시간 : 11시부터 21시까지
-유성경찰서 뒷쪽으로 있으니..
여기는 내가 화덕피자를 극찬했던 628파스타집 뒷집이였다.


출처 카카오맵

 

 

유성경찰서 근처 이쪽이 생각보다 맛집이 좀 있는듯하다.


20년도에 오픈한 가게 인데..
깔끔하다. 약간의 레트로 느낌을 주는 가게인데..
뭔가 따뜻한 느낌을 줘서 좋다.

lp판이 있는데..
저기 얼굴 보이나?! 이문세다!!

이문세 얘길하니.. 주인장께서 이문세 음악 틀어 드릴까요?!
물어보신다! 네 라도 답하니..
폼으로만 인테리어 용으로만 놓을줄 알았던 lp판을 틀어주신다.

살면서 첨으로 lp음악을 들어봤다.
먼가 느낌있다 ㅎㅎㅎ


음악에 살짝 취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난 취하고 싶지만.. 뱃속을 음식에 취하고 싶어 한다.
뱃속의 거지들!!


손으로 쓴 메뉴판이 정감있고, 사진들은 음식을 만든 그대로 올려진 메뉴판이다.

오므라이스 3개를 주문 하려 했는데...
오늘 오므라이스는 1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그래거 내가 미미낙락에서 주문한 건

- 오므라이스 with 새우튀김
- 캐비지롤 with 크림소스
- 큐브스테이크
- 그라탕

총 55000원정도 나온듯 하다.

*참고로 오므라이스에 토핑은 새우튀김, 돈가스, 소시지를 각각 2천원씩 추가하면 올려져서 나온다.
*캐비지롤 역시 소스를 선택 가능하다. 크림으로 할건지 토마토로 할건지..

난 소시지만 빼고 다올려서 먹고싶었는데...
토핑역시.. 새우 튀김만 남았다고 해서....

내가 여기 도착한 시간은 7시 20분쯤 이였는데..
여기 처음 와봤지만.. 맛집으로 소문난집인가보가.. ㅠㅠ
내가 한발 늦었네 ㅠㅠ

테이블 옆에 개인 물건을 놓을수 있는 트레이가 있어 좋았다. 애기 가방이나 핸드폰같은걸 놓을수 있어 편해서 좋았다.


이제 제일 기다리는 시간!
음식을 나오길 기다린다.

음식이 나오기전,

샐러드와 피클을 먼저 주셨다.

이후..

이게 바로 오므라이스

오무라이스이 소스가 독특하다.
약간 치킨마살라 카레향같은 향신료가 나는데..
나는 너무 좋았다. 워낙 빈달루카라나 마살라카레를 좋아해서 ㅎㅎ 여기 오므라이스에서 이런 맛이 나서 행복했다.

우리 첫째가 먹었눈데.. 너무 맛있게 먹는다. ㅎㅎ
눈치보다 1숟가랃만 먹었는데.. 환상이다!


이건 캐비지롤 with 크림소스
캐비지롤만 있는게 아니라, 빵도 같이 있어서...
빠네롤 같은 느낌이다.

양배추속안에 꽉차게 돼지 고기가 들어 있는데..
돼지냄새가 날까 걱정했지만.. 전혀 나지 않았다.
고기가 신선하듯 느껴졌다.

육즙과 캐비지의 달큰한 맛과 크림의 느끼함의 벨런스가 좋았다.


이건 큐브 스테이크
찹스테이크를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 바짝 익혀 줬다고 했다.
야채랑 소스랑 고기랑 같이 찍먹 했는데..
이건 노멀했다. 그래도 옆에 감자무스와 야채들의.하모니가 역시 좋았다.

담번엔 고기를 조금만 익혀 달라고 해야겠다.
소고기를 부드러워야 더 맛있으니.. 오늘은 아이들이 있어서.. 담번엔 더 맛있게 해달라고 주문넣어야겠다.


이건 그라탕
그라탕이란 걸 사실 첨먹어봤다.
느낌은 토마토 치즈 볶음밥?!
오븐스파케티인데.. 그안에 파스타 면이 있는게 아니라 밥이 들어 있다.

토마토 향이 강하고, 내용물도 실하다.
맛있게는 먹었지만, 토마토향이 너무 강한게 쬐금 아쉬웠다.


여기 미미낙락은 갑자기 대전 오므라이스맛집으 찾다가 간곳인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좋았고,
주인장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이런 말씀드리기엔 죄송?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기자 장진택기자님을 닮으셨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갔나?!

원래는 오므라이스만 먹을라고 했는데..
재료소진으로 다른 음식들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캐비지 롤이 너무 맛있었다.

담번에 갔을때도.. 이걸 시켜먹을듯하다. ㅎㅎ
오므라이스 시키고 캐비지롤도 시켜야겠다 ㅎㅎ


아 ! 그리고 사장님이 콘슬로를 서비스로 주셨다. 주문해야 나오는 사이드메뉴인데.. 아이들 이뻐서 주신다고 ㅎㅎ 서비스로 주셨다.

이거 맛있어서 더먹고 싶은데.. 2천원이나 더주고 시켜먹긴 쬐끔 비싸다. ㅠㅠ

허나, 이것 역시 새콤 달콤 맛있다.
식감역시 좋았다.

전체적인 음식들은 정성이 느껴지고 알차게 만들어졌고, 내가 먹어봐도 그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들이였다.

담에도 또갈듯한 집이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담번엔 일찍가서 오므라이스를 꼭 먹어야지!!

이상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대전 맛집 미미낙락 리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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