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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집근처에 있는 관저동 갈비김치찌개 집을 찾았습니다.

원래 가던 갈비김치찌개집은 권인순 갈비김치찌개집인데..
노은동에 있어서 너무 멀어서 오늘은 집근처에 관저동에 있는 갈비김치찌개집을 찾았습니다.

주말 저녁에 갔더니,
사람들이 빠져서 없네요.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이라서
한시간전에 갔었는데..
가게 닫을려고 할 타임이였다면서..
주인장이 말하는데.. 먼가 눈치를 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밥은 먹어야 했기에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전 그런 말을 듣고 먹기 싫었는데..
8시넘어서 다른 식당을 찾아가기도 힘들고..

그냥 들어가서 먹었는데..
담번에는 다신 안가게 될듯합니다.

여튼 박정순 갈비김치찌개집은
예전 박순정일때부터 갔던 곳인데..
주인장이 바뀌니 뭐가 불편하네요.


여튼 김치찌개 맛은 비슷합니다. 전에 없던 계란 후라이도 생기고 갈비찜도 생겼습니다.

생갈비김치찌개 2인과 밥3인 그리고 라면사리와 계란후라이1세트(계란2개)를 시켰습니다.

매장은 테이블마다 가스렌지가 놓여져 있고
거기 위에 갈비 김치찌개가 올려서 끓이면서 먹는겁니다.

밑반찬은 많이 나옵니다.
권인숙 갈비김치찌개집과 비슷한데...
몇가지 더 나옵니다.

날김, 콩나물무침(전혀 짜지않음),오이피클, 미역줄기, 오이고추 이렇게 나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오기 때문에 20분정도가 걸리며,
김치찌개 인원만큼 밥은 제공되며,
밥을 1인 추가해도 1천원밖에 추가 되지 않습니다.
밥많이 드실분들은 나중에 공기밥 추가가 되지 않으니 넉넉하게 밥을 시키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먹을 계란후라이 1세트가 나옵니다.
1세트당 2개의 후라이가 있습니다.
가격은 천원밖에 안해서 좋네요 ㅎㅎ


보글보글 갈비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다른곳과 비슷합니다.

묵은지와 돼지갈비가 퐁당 들어가 있는 비주얼입니다.

묵은지는 통으로 들어 있기 때문에 가위로 잘라 줘야합니다. 맛은 좋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속안에 든 돼지생갈비도 잘라 줍니다.
갈비는 1인당 1개씩 들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라면 사리를 넣어 줍니다.
아들램들이 라면을 좋아해서..
안시킬려도 했는데..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켰네요.

오뚜기 라면사리가 나옵니다.
1개당 2천원이 추가 됩니다.
면사리를 넣으면 김치찌개가 더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ㅎㅎ

이제 밥이랑 맛있게 먹어 볼까요?
밥은 즉석에서 올려서 만든 밥이라서 맛이 좋습니다. ㅎㅎ
서리태도 들어가 있어서 좋구여 ㅎㅎㅎ

밥 한숟가락에 갈비와 김치를 올려서 먹습니다. ㅎㅎ
맛이 좋긴 합니다.

갈비김치찌개가 시원합니다.
쏘맥 한잔이 생각나네요 ㅎㅎ
갑자기 왜 테라 광고가 생각 날까요? ㅎㅎㅎ


이건 아이들이 시킨 계란 후라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갈비김치찌개 자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물시원하고
밥도 구수하고 반찬도 맛있는 곳입니다.
아이들 먹을 계란 후라이도 있고, 다 좋았는데...

단지.. 제가 늦게간것도 아닌데..
툴툴거리는 사장님의 태도가..
담번엔 별로 가고 싶지 않았을뿐입니다.

맛은 좋은 집입니다.

이상으로 관저동 박순정 갈비김치찌개집 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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