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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
가평에 놀러갔다가..
들렸던, 하우스베이커리라는 카페를 들렸습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게 잘되어 있는걸 보아하니..
사람들이 꽤나 많이 오는 곳 같더군요.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데.. 길고양이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반겨줍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차안으로 들어 갔다가..
사람손을 많이 탔었는지..
사람한테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이 신선했어요.
보통 고양이가 이렇게 사람을 반기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여기 하우스베이커리 앞으로 지키는? 고양이는 친화력이 좋네요 ㅎㅎ
매장은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가게이름이 하우스베이커리란 이름 답게 빵이 있는 카페라는데..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연못도 구성되어 있고,
넓은 고택을 카페로 만들어서 사랑방 같은 느낌을 주는 카페입니다.
커피나 음료 빵을 시키고, 그걸 가지고 비어있는 장소로 가서 드시면 되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때에는..
한옥 사랑방같은 곳이 비어 있지 않아서..
그냥 주문하는 매장 한퀴퉁이라서 먹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좋을듯 보이긴한데..
자리가 없으면, 참 아쉬운 곳이더군요.
하우스 베이커리
그리고 노키즈존이라고 해서 중학생 이하에 애들은 데리고 갈수없는 곳도 존재하더군요. 이곳은 평일에는 오픈을 안하고 주말에만 오픈된다고 써져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화요일인데..
방이 가득 찼으면, 이런곳은 열어 놔야 하는거 아닌지..
여기 카페가 가격이 강남 카페 만큼이나 사악한 곳인데..
저 개인적으론 가득차서 들어 갈수 없는 상황이면, 자리를 오픈해줘야하는데.. 안해주는건??
왜일까요?
베이커리 하우스이름 답게 빵이나 조각케익들이 있습니다.
뭐~ 빵집만큼의 빵의 종류나 맛은 아니지만,
그냥 저냥 온김에 한두개씩은 먹을만 합니다.
조각케익은 약 7천원~ 9천원정도의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료 역시 가장싼 아메리카노가 7천원이니..
가격은 확실히 사악합니다.
근데 여기 가평 카페들이 대부분 이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동네 물가가 그렇구나.. 그냥 그렇구나 하고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가평카페 하우스베이커리에서 시그니쳐 음료인
생망고쥬스를 먹었습니다.
가격인 9900원인데..
노란색 망고가 들어갔는데..
망고맛이 진하진 않습니다.
물론 생과일 쥬스나 스무디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면,
느끼실 꺼예요.. 별로 과일향이 나지 않네?!
여기도 그렇습니다.
망고향이 진하진 않고 그냥 망고 쥬스구나.. 하는 느낌?
제가 살면서 망고 쥬스나 망고 스무디를 가장 맛있게 먹어본 곳은 ?
전남 여수 하이클래스 펜션에 있는 카페에서 망고스무디 먹었을때, 무릎을 탁~ 쳤거든요!
이 맛이야!!!
거긴 망고 젤라또랑 섞어서 만든듯 보엿는데.. 정말 진하고
꾸떡한 망고스무디라서 너무 맛있었는데..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갖고 있는 상태에서 마셔서 그런지
베이커리 하우스의 망고스무디는..
음... 심심 했어요.
사람마다.. 개취가 있으니 이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었겠지만..
1인 1음료를 기본으로 해야하는
가평 카페하우스 베이커리..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바람쐐러~ 교외에 갈때...
한번쯤은... 돈좀 쓰고 와야죠..
근데... 닭갈비집에서도 10만원이 나왔는데..
여기서 음료한잔 디저트 하나 먹는데...
8만원 가까이 나오니..
먼가.. 속이 쓰리긴합니다.
뭐~ 전 그랬다구여.. 서민이라서 그런가?
이상으로 가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맛 리뷰를 마칩니다.
총평 : 가격은 엄청 쎄다. 조각케익 최소 7천원, 음료도 최소 7천원 사람많으면 사랑방 같은 방도 못구함. 나에겐 너무 비싼 카페였음. 비싸면... 맛있어야하는데..
끝.
경기도 가평 깔끔한 닭갈비 맛집
https://junabba.tistory.com/m/581
경기도 가평 킹덤 키즈 풀빌라 장단점
https://junabba.tistory.com/m/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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