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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 놀러 갔습니다.
대전에서 거리는 약 차로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가평 키즈풀빌라
물론 막히지 않았을때 기준입니다.
키즈 풀빌라 이기 때문에..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
저는 평일에 가서 39만원 + 인원추가금액 그리고 온수비용 5만원이 추가되서 약 50만원정도의 지출이있었습니다.
지금 이번주 부터 특별방역기간이라서,
방역패스 최대 6명이 들어가고
12세 미만의 아이는 포함이 되지 않고,
성인기준 6명까지만 가실수 있습니다.
5명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끝내야하고
+1명은 예방접종을 하지않았어도 사적모임이 가능하긴하나
여기는 방역패스 시설이기때문에.. 모두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일주일이내 코로나 검사결과가 있어서 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튼 요즘 가평 키즈풀빌라에서 핫한 곳입니다.
객실은 당연히 놀이시설이 있고, 그외에도
건물에 따로 아이들 놀이터가 있습니다.
실외놀이터는 비용은 추가 되지 않지만,
실내있는 키즈 카페의 경우 1명당 5천원이 추가가 됩니다.
여기가 바로 키즈 놀이터2번 인 곳입니다.
정글짐이나, 미끄럼틀 방방 다양하게 시설을 이용 할순 있는데...
5천원 추가 비용을 내는건 조금 아깝긴 합니다.
숙박비용도 50만원 넘게 내는데.. 이거까지 돈낼려니.. 먼가 아까운 기분이 드네요.
날씨가 춥다고 는 하나, 대설이였지만, 전혀 추운지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날씨가 춥다고 16시 30분까지만 운영을 하니, 늦게 방문하시면 입장자체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물만난 물고기처럼 킹덤 키즈풀빌라 놀이터2번에서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미끄럼틀도 탔다, 방방도 탔다,
튜브슬라이드도 탔다.
이것저것 재밌게 놀다가..
늦게가서 1시간 정도만 놀고 숙소로 다시향했습니다.
여름에 오면, 큰 풀장이 있어서, 좋을듯합니다.
지금은 겨울이기 때문에, 밖에서 놀순 없지만,
여름에 오면 재밌게 놀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이 있어서 좋네요.
물론 그때 오면, 사람도 오지게 많겠지만..ㅜ.ㅜ;
제가 가평 키즈풀빌라 킹덤에서 숙소로 묶을 곳은 14번 2층객실입니다.
14동 1건물에 2개의 숙소가 있으며,
2층을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짐을 갖고 왔다갔다 하면,
금방헉헉되게 됩니다.
체력이 아무래도 저질이라서 그런걸까요?
혹시라도 투숙객중에 휠체어를 이용한다면,
여기에 묶을수가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동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4동은 입구계단 올라가야해서.. 휄체어 올라가는 공간은 없습니다.
계단은 인조잔디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걸을때 푹신하니 좋고
초록초록 한게 보기도 좋아요.
들어오자마, 현관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딱 집에 들어오면 드는 생각은?!
잘해놨네!
애들 놀기 정말 잘해놨네!!
생각보다 집이 넓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킹덤 키즈풀빌라 홈페이지 가보면
객실사진을 보면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당연히 실제로는
더 좁겠지 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였습니다.
실제가 훨~ 넓습니다.
놀이터 공간은 방방이랑 미끄럼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제 초1이 되서 그런지..
생각보다 놀이공간에서는 별로 놀지 않더군요.
우리 애들은 풀장에서만 신나게 놀았습니다.
거실 전부다 매트가 다 깔려 있으며, 주방놀이며 다양하게 아이들 놀이터가 집안에 세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방은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침대는 패밀리 침대(더블매트리스 2개가 붙여 있는 침대)가 각각 방에 모두 있습니다.
1개의 방에는 화장실이 또 붙어 있습니다.
침대 자체는 굉장히 푹신한 편입니다.
왠만한 호텔에서 세팅해놓는 라텍스 침대 같은 느낌인데..
제가 누웠으면, 템퍼 매트리스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다가 쉬할수 있어서.. 방수 시트를 사용해서
이불이나 매트리스에서 움직일때, 바시락 거리는 소리가 거슬릴순 있지만, 이정도면 뭐~ 훌륭한 침대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방이나 화장실이 망가진 부분 없이 깔끔하고,
아이들 목욕용품이나 치약 이런 부분까지 집에서 쓰는 괜찮은 제품으로 다 세팅이 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변기에 비데가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아이들도 변기에 앉을수 있게 아이들 변기 받이도 있고,
세면대를 이용할수 있게 발판과 머리감을때 쓰는 머리받이
아기 욕조까지 전부다 구비가 되어 있어서.
아~ 키즈 풀빌라는 뭔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실내 풀입니다.
깊이는 90cm 정도 되는데.. 넓이나, 길이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바닥 역시 논슬립재질로 잘해놨습니다.
온수 풀 세팅을 요청해서 물이 따뜻하니..
마치 온탕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어른들한테는 쬐금 더워요.
그래서 윗도리는 벗고 바지 수영복만 입고 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방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쾌적합니다.
주방에 전기포트, 밥솥, 렌지, 정수기 모두가 구비되어 있고, 냉장고도 큼직막한게 세팅되어서 좋습니다.
식탁도 8명이 앉을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고,
식탁 가운데 전기 그릴이 있어서
여기서 고기를 궈먹으면 되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실내풀을 볼수 있게 창문을 큼지막하게 해놔서 주방에 있던, 거실에 있던 실내풀을 항상 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키즈 풀빌라에서 필요한 점을 정말 잘 파악해서 인테리어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어디에서는 물놀이하는 모습을 볼수 있게 잘해 놨습니다.
당연하게 아기의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본 2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전기그릴이 조금 작은거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이정도면 성인 6명은 충분히 먹을수 있는 사이즈 이긴 해요.
거실 화장실에 탈수기도 있어서 물놀이하고,
수영복을 한번 헹구고 탈수기 돌린다음에
건조대에 널어 놓으면, 금방 말라 버립니다.
아이들한테 필요한 물건은 전부다 있으니,
칫솔만 잘 챙겨오시면 됩니다.
수건도 많이 비치되서 좋았습니다.
수건에 인색한 곳들이 많은데..
여기 킹덤 키즈풀빌라는 인색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여기 가평 킹덤 키즈풀빌라 리조트는
전부다 맘에는 들었지만,
여기 킹덤에서 아쉬웠던 점을 꼭 뽑으라고 한다면?
킹덤 키즈풀빌라 아쉬운점
1. 아직 새건물이라서 그런지 페인트 냄새가 거실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에서 냄새가 납니다.
제가 예민하기도 해서 저는 신경이 쓰이더군요.
근데 새로 만든 키즈빌라에서는 이런 문제는 당연히 있는거니깐.. 뭐 어쩔순 없겠지만요.
2. 그리고 근처에 슈퍼가 없다
근처에 슈퍼가 없어서..
술을 더 먹고 싶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도..
사러 나갈수가 없습니다.
이미 술을 어느정도 마신 상태인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슈퍼가 입구쪽에 하나 있긴한데..
빨리 문을 닫아서..
밖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야하는데..
편의점이 겁나게 멀리 있어서..
사실상 사러 갈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냄새에 민감하신분들은 조금 생각을 해보시고,
오실분들은 여기 들어오기전에 왠만한건 오는길에 있는 슈퍼나 편의점에서 전부다 구매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재밌게 아이들과 물놀이 하고 맛있게 이것저것 먹고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도 가평 키즈풀빌라 킹덤 키즈 풀 빌라 리조트 리뷰 마칩니다.
끝.
킹덤키즈풀빌라에서 10분 걸리는 깔끔한 닭갈비집
https://junabba.tistory.com/m/581
가평 카페 하우스베이커리
https://junabba.tistory.com/m/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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