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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눈썰매장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리뷰 - 기다림에 지쳐 눈썰매를 타지 못하겠다. 다리도 너무 아프다.
Junabba 2021. 12. 29. 21:09눈이 내리는 겨울입니다.
강원도 홍천에 썰매를 타러 가야죠!
저도 살면서 첨으로 홍천 비발디 파크에 있는 눈썰매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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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1588-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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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산 125-19
매년 제가 갔던 곳은
강원동 정선에 있는 하이원 스노우월드를 찾았는데..
올해 2021년 2월에 찾은 하이원 스노우월드 리뷰
https://junabba.tistory.com/341
올해는 비발디파크 스노위 랜드를 찾았습니다.
매표소에 사람이 많이 있네요.
그래도 제 앞에는 10명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근데 줄이 줄지 않습니다.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생각보다.. 매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입장권은 소인 대인 구분없이
입장권 가격 : 43,000원
영업시간 : 10:00~18:00
저는 쿠폰이 있어서,
2장은 50%할인받고,
2장은 패키지로 끊어서 받았습니다.
총 4인을 끊었는데..
지불은 43000원 하였습니다.
2층으로 스노위랜드로 가는 곤돌라를 타러 올라 갔습니다.
2층 올라가자마자 곤돌라가 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아싸하고 좋아했는데...
이 곤돌라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사실 이 곤돌라는 스노위랜드로 가는 곤돌라가 아니였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노위랜드로 가는 곤돌라가 있더군요..
근데..
뜨아!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간날은 평일 낮 12시쯤 간건데...
이 모든 사람들이 전부 스노위랜드 가는 곤돌라를 기다리는 줄이였습니다.
약 1시간 10분정도를 추운곳에서 덜덜 떨면서 기다리면서,
곤돌라를 탔습니다.
정확히 제가 곤돌라를 기다린 시간은
1시간 5분~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춥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코로나19도 걱정되고...
여튼 긴 기다림끝에...
스노위랜드 곤돌라 탑승완료!
1시가 조금 넘었을때, 스키를 타려는 사람은 이정도 있더군요.
스노위랜드 곤돌라를 타면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스노위랜드 곤돌라를 타면서..
슬로프를 보니 먼가 마음이 두근 거렸습니다.
스키를 타고싶어서..
근데 현실은...
아직까지는 아이들과 눈썰매를 타야할 운명이라는...ㅎㅎㅎ
저 멀리 눈사람이 저를 보고 웃고 있네요.
한 5분정도 타고 올라가니 스노위랜드가 보입니다.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은듯한 스노위랜드..
아래 보이는 썰매는 가족끼리 탈수 있는 토네이도 썰매입니다.
썰매 길이가 별로 길어 보이지 않고,
사람들이 타고 걸어서 올라 가네요. ㅜ.ㅜ;
곤돌라는 5분정도 타고 올라오자마자
스노위랜드 지도를 살펴봅니다.
총 5개의 썰매장이 있습니다.
1. 레프팅썰매 : 레프팅 보트를 타고 썰매를 타는 곳이고, 가장 재밌고, 슬로프길이도 가장 깁니다.
2. 레이싱썰매 : 튜브를 타고 썰매를 타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재밌긴 합니다.
3. 패밀리썰매 : 일반 우리가 마트에서 보는 플라스틱 눈썰매를 타는 곳입니다.
4. 토네이도썰매 : 동그란 보트안에서 4명이 앉아서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탈수 있는 썰매입니다. 레프팅썰매 다음으로 깁니다.
5. 키즈썰매 : 키가 110cm 이하의 아이들만 탈수 있는 썰매장입니다.
모든 썰매장에는 사람이 타고나서 올라갈수 있는 무빙워크 같은건 일체 없습니다.
그냥 알아서 올가 가야하는 시스템인데..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자면,
힘들어서.. 몇번 못타게 됩니다.
뽀로로 눈싸움 상도 있네요. ㅎㅎ
귀엽긴합니다.
전 여기 도착하자 마자
우선 레프팅 썰매 탈려고 또 줄을 섰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올라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더군요.
저역시 30분 정도 기다리고 레프팅 썰매를 탔습니다.
레프팅 보트를 안내해주고, 옯겨주고 밀어주는 진행요원들이
점퍼를 입고 있지 않습니다.
엄청 힘들어 보이더군요.
점퍼를 입고 있지 않다는건 그만큼 땀이 많이나고 힘들다는건데..
제가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였어요.
레프팅 썰매 타기 시작!
썰매자체가 푹신해서 탈만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코스가 길고 잘 미끄러져서
생각보다 재밌긴했었습니다.
근데 올라갈 거리를 보니깐, 굉장히 멀더군요.
내려간 만큼 내 발로 다시 걸어 올라와야함.
여기 비발디 스노위랜드에는 무빙워크가 없기 때문에 올라갈려면 엄청 힘듬 ㅜ.ㅜ;
레프팅 썰매를 타고
이제 100미터 정도 걸어오니,
레이싱 썰매 끝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레이싱 썰매를 타러 올라가 갔습니다.
레이싱 썰매 튜브는
아래 사진처럼 레일에 걸려서 올라가는 데..
여기에 애들을 앉히고 싶은데..안된다고 합니다.
무조건 애들 어른이든 썰매 탈려면 무조건 걸어서 올라 가야합니다.
여기가 바로 레이싱 썰매를 타는 곳입니다.
레이씽 썰매는 2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각도가 조금 낮은곳
하나는 각도가 많이 높은곳인데..
각도가 높은곳에서 썰매를 타려면
키가 130cm 이상이여야하고, 2명이 같이 있어야 썰매를 탈수 있다고 하더군요.
전 타고 싶어도 탈수가 없더군요.
130cm 넘는 얘기가 없으니깐, ㅜ.ㅜ;
우리 꼬맹이는 썰매가 무진장 재밌는지.. 튜브에서 열심히 앉아 있습니다.
레이싱 썰매를 타고 이젠 토네이도 썰매를 타러 갔습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꽤나 줄을 서있는데..
레프팅 썰매처럼만큼은 줄이 길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만큼 재미는 없었다는거!!!
이 썰매를 기다리면서 옆 슬로프를 보니, 바로 스키장 슬로프가 보이네요!
어제 오늘 눈이 내려서 그래도 자연설이 조금은 덮고 있으니~
스키나 보드 탈맛은 날듯하네요! ㅎㅎㅎ
이건 키즈 썰매장인데..
키가 110cm 이하의 애들만 탈수 있는 곳이라서 애들이 타고 싶어도 못탔습니다.
가족썰매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춥고 계속 걷고 기다리는데 지쳐서 더이상 탈생각이 사라졌습니다.
키즈 썰매장은 슬로프가 짧긴한데...사람이 없으니,
애들좀 태우고싶은데..
그렇게 하질 못하니..아쉬웠습니다.
제가 여기서 탄 썰매는 총 4번입니다.
레프팅썰매 1번, 레이싱썰매 2번, 토네이도썰매 1번
이렇게 탔지만,
더 이상은 춥고 기다림에 지쳐..
그리고 또 힘들게 올라와야한다는 사실에 지쳐서..
마지막으로 다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갈때, 엄청 기다려야할꺼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전 16시에 곤돌라를 타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스노위랜드 동선이 굉장히 넓습니다.
레프팅 썰매장 따로, 레이싱썰매장 타로, 패밀리썰매장따로, 토네이도 썰매장 따로
다 따로 따로 설치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분산되어 있어서
코로나19감염 대비?에는 좋긴 하겠지만,
썰매를 타고나서 올라가야하는 거리,
그리고 썰매장간 이동하는 거리가 너무 길어서
그리고 기다리는 줄도 길어서..
놀다 지친게 아니라 이동하느라 기다리느라 지쳤습니다.
그럼 가격이라도 싸야하는데..
근데 스노위랜드 소인대인 모두 1인당 가격은 43000원!
가격대비 별로 인듯하더군요.
그나마 저는 할인티켓도 있고 해서, 싸게 샀지만, 그래도 돈은 아깝더군요.
다 타고 나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는데,
제가 아까 12시 부터 기다렸던 만큼 사람들이 스노위랜드를 올라가려고 줄을 서서 있더군요.
맘같아선.. 말려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내려왔을때 시간이 16시 정도 였고,
그사람들이 1시간 10분정도 기다리고 17시경 올라가면
1번 2번 정도 썰매타고 18시면 스노위랜드가 마감을 하니..
바로 내려와야하고, 또 내려올려면 1시간이상을 기다려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야하는데..
뭔가 씁쓸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런만 말하긴 그렇지만,
2번은 여기에 안올듯합니다.
미안하다 스노위랜드..
좋게 포장해주고 싶어도 사실 좋은게 없었다..
미안하다..
이상으로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눈썰매장 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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