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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에 놀러왔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먼가 공기도 맑고~ 중궈가 공장이 가동이 안되는지..
요즘 공기 마실만 합니다. 이참 저참 해서 오늘은 가족들과 서울랜드에 소풍을 왔습니다.
전 매년 항상 봄엔 서울랜드에 오고, 가을앤 에버랜드를 찾습니다.
22년 4월 서울랜드 소풍
22년 4월은 봄이니 서울랜드를 찾았죠!
물론 에버랜드와 서울랜드를 비교하는거 자체가 에버랜드한테는 조금은 미안하지만..
소풍을 가는 사람입장에선 애들데리고 산을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에버랜드보단 평지로 되어 있는 과천 서울랜드가 돌아 다니는데 부담이 덜한게 사실입니다.
물론 입장료 역시도 에버랜드에 비해서 싸기도 하죠!
제가 서울랜드를 간날은 금요일이였는데.. 그래도 사람이 꽤나 있나 봅니다.
동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싶었는데..
만차라고 임시주차장으로 안내를 받고 주차하였습니다.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입장하자마자 아이들이 달 놀이기구가 바로 있어서 좋거든요.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많진 않구나를 느꼈던게... 들어가마자 보이는 놀이기구가
바로 아래 있는 둥실 비행선인데.. 여기에 1번턴을 기다리고 바로 입장을 했거든요~
생긴건 그냥 되게 안무섭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속도와 높이가 있어서..
쬐금은 무서워요.
그옆에 있는 엑스플라이어는 옛날에 에버랜드에 있었던 샤크인데...
그거랑 똑같은데.. 정말 이건 어지러워서 제가 못타겠더라구여 ㅎㅎㅎ
사실 나이 먹어서그런지..이젠 무서워진것도 있긴함 ㅎㅎ
아래로 내려가다가 아이들이 타기 좋은 또봇 기차가 있어서 탔습니다.
이거랑 비슷한게 티키톡 트레인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게 공간이 넓어서 탈만 하더군요.
우리 꼬맹이들 맨앞에 타고 싶다고 계속 신나는 목소리로 이야기 하다가.. 아직 순서가 되지 않았는데..
엄청 기대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건 정말 완전 생각보다 너무 무서웠던 월드컵이란 놀이기구 인데..
접시 위에 의자가 있고, 그 판이 90도로 완전 꺾여서 돌아가는데~
와~ 이거 너무 무서웠어요. 생각보다 완전 무서워서 깜놀했음.
키제한에 130cm라서 우리 꼬맹이들은 안탔는데..
이거 탔으면 100% 울었음. 내가 타도 정말 너무 무서운거였음 ㅜ.ㅜ;
저 혼자만 탔었는데.. 이렇게 무서운 놀이기구는 바로바로 탈수가 있더라구여.
이게 서울랜드의 장점이죠!!!
작년에 서울랜드에 왔었을때에는 페인트가 많이 바래서 관리를 안하나 싶었는데..
이번엔 기구들이 반짝반짝하게 페인트를 다 새걸로 칠해 놨더군요.
그것 때문에.. 일부 놀이기구들이 운행을 안했습니다.
우리 쪼꼬미가 좋아하는 슈퍼윙스도 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워 했어요.
벚꽃이 아직은 조금 남아 있긴 해서.. 그래도 봄소풍 느낌 제대로 냈습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벚꽃이 눈이 되어서 떨어지는데~ 낭만적이였습니다. ㅎㅎㅎ
도레미 악단이란 놀이기구는 회전목마보다 더 안전한 놀이시설입니다.
그냥 살살 뱅글뱅글 돌기만 하는데~ 아주 꼬맹이들이 탈만한 놀이시설입니다.
재밌게 놀이기구를 탔더니 배가 고픕니다.
이럴땐, 집에서 아니.. 꼬마김밥집에서 싸온 김밥과 과자 그리고 여기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애들도 집에선 밥을 잘 안먹는데.. 확실히 놀러나와서 에너지를 열심히 뺐더니 세상 맛있게 먹습니다.
서울랜드에서 이것저것 다~ 사먹진 못했지만,
제가 서울랜드에서 먹어본것중에 가장 맛있었던것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초코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굉장히 쫀득하고 맛이 좋습니다.
그에 비해 프랑크 소세지는 별로네요.. 이 소세지는 고기함량이 조금 떨어지는듯했습니다.
확실히 소시지는 에버랜드 뽀뽀로 마크가 있는 소세지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범버카를 타러 갔는데..
누가 디자인한건지.. 아래 사진처럼 앉아서 줄을 설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각보다 이것때문에 정말 편하게 줄을 섰습니다.
서울랜드는 평일에 가면 거이 줄은 안서서 놀이기구를 타는데..
서울랜드에서도 줄서서 타는 놀이기구가 몇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범버카, 그리고 급류타기(후룸라이드), 날으는자전거 요거 3개는 줄을 서서 기달려야지 탈수가 있어요.
물론 줄은 선다고 해도 평일에는 1시간 정도만 줄서면 다 탈순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보통 1시간씩 기다리는데.. 확실히 서울랜드가 놀이기구탈때, 조금만 기다려서 그것도 맘에 듭니다. ㅎㅎㅎ
약 한시간을 줄서고 탄, 급류타기 = 후룸라이드 확실히 재밌긴합니다.
떨어질때, 엉덩이가 들썩하고~ 깜짝놀라는 맛이 좋아요 ㅋㅋㅋ
그리고 서울랜드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이 맛있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매장마다 맛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제가 2년동안 서울랜드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결과 아래의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단연코!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여기는 후룸라이드와 티키톡 열차 타는 중간에 있는 스낵바인데.. 여기서 꼭 아이스크림을 드셔보세요!
쭉~ 짜주는 콘아이스크림인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베스킨라빈스31 보다 2배는 맛이 좋습니다.
너무 쫀득거려서 터키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정말~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때 갔을때, 아저씨가 문을 닫을라고 하는데.. 아이스크림 달라고 부탁해서 1개를 사먹었습니다.
완전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저씨 퇴근해야하는데.. 붙잡아서 이자리를 빌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어떻해요?! 여기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는걸?! ㅎㅎㅎ
놀다보니 어느덧 밤이 찾아 왔네요.
코로나19가 약해져서? 사회적거리두리가 해제되어서 이젠 서울랜드도 밤10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9시 50분까지 있다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타고 싶은 놀이기구 신나게 타게 했습니다.
우리 큰애는 저 조그만 바이킹이 자기 스타일에 딱 맞는지.. 계속 타겠다고해서 3번 연속으로 탔네요 ㅎㅎㅎ
근데 둘째는 무섭다고 소리를 칩니다.
작년에 탈땐, 잘탔는데.. 올해 왜 저걸 다시 무서워 하는지.. 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지금 서울랜드는 루나 축제라고 해서 이렇게 조명을 이쁘게 디자인 해놨습니다.
그래서 다니는 거리가 너무 이쁩니다.
사진을 찍을땐, 숨을 참고 찍었는데도.. 아무래도 광량이 부족하다보니 흔들리긴 하네요 ㅋㅋㅋ
서울랜드가 에버랜드보다 좋은 장점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1. 평지라서 걷기가 편하다
2. 사람이 훨씬 적다. 그래서 놀이기구 탈때 편하다.
3. 가격이 저렴하다.
4. 앉아서 쉴수 있는 벤치, 밥을 먹을수 있는 벤치가 정말 많이 비치되어 있다.
동물을 많이 보고싶으신 분들은 에버랜드가 가시면 되고,
난 가볍게 소풍느낌내면서 좀 편하게 움직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서울랜드만 오셔도 너무 좋습니다.
전 신한카드 결제로해서 조금 싸게 왔습니다.
자유이용권을 장당 약 17500원에 구매했거든요.
4명이서 가도 7만원정도 밖에 자유이용권내고,
거기서 이것저것 사먹어도 3만원정도 이고
기름값해도 왔다 갔다 톨비에..
다합쳐도 대전에서 서울랜드 에서 노는 비용이 15만원정도에 퉁을 친거 같습니다.
5월 어린이 날도 있는데...
이땐, 송화가루가 날려서.. 이때에는 놀이공원을 포기하고.. 물놀이를 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튼 4월 서울랜드 평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도착해서 밤 9시 50분까지 놀았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서울랜드로 봄소풍 가보시길~
이상으로 차니파파 서울랜드 봄소풍 리뷰는 여기 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