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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각으로 오이상치를 만들려고 합니다.
노각이 뭘까?
오이를 초록초록 일때, 따서 먹습니다.
근데 이 노각은 초록일때 따서 먹는게 아니라.. 딸때를 지났을때, 따면 이렇게 두툼하게 늙은오이가 됩니다.
이 늙은 오이를 가지고 오이상치, 오이김치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노각김치 오이상치 재료
- 주재료 : 늙은오이 3개, 양파 반개
- 부재료 : 다진마늘 반수저, 고추장 2수저, 된장 2수저, 멸치액젓 1수저(또는 까나리), 후추 톡톡, 진간장 2수저 (또는 양조간장), 올리고당 2바퀴 돌림(또는 설탕), 참기름 1수저, 볶은참께 톡톡톡(=께소금)
1. 노각을 껍데기를 깝니다. 속안에 씨는 숟가락으로 파냅니다.
2. 식감에 따라 두껍께 또는 얇게 썰어요. 근데 이때 맛을 한번 보세요. 맵거나 쓰거나 안매운지? 먹어보아요!
매운 맛이나 쓴 오이는 과감하게 버리세요! 나중에 매워서 못먹어요.
이렇게 노각을 잘라냅니다.
3. 양파 반개를 이제 채썰어줍니다.
전 양파의 매운맛이 싫어서 얇게 썰었습니다.
4. 이제 버무리면 됩니다. 순서는 아래 사진처럼 넣으면 됩니다.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고추장 2수저 크게 퍼서 넣습니다.
된장 1수저 크게 퍼서 투하!
후추 톡톡 2번 쳐서 넣습니다.
멸치액젓 1수저 또는 2수저 정도 넣습니다.
그리고 설탕 티스푼으로 5번과 올리고당 2바퀴 쭉 짜주세요.
진간장이나 양조간장 2수저 넣으세요
참기름도 한수저 넣고
볶은참께(께소금)도 반수가락정도 넣어주세요.
이제 믹스 시작!
넣는건 편하게 순서에 상관없이 넣어도 됩니다.
본인 입맛에 양념을 넣으면 됩니다.
열씸히 버무리면~ 노각김치 오이상치 완료!
오늘저녁 우삼겹이랑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오이상치 노각김치는 하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자기 입맛에 맞춰 요리하면 되죠 ^^
어떤분은 오이상치를 고추가루로만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서 하시는분들도 있죠.
개인적으론
오이상치를 고추장을 쓰면서 하면
바로 먹어도 맛있고,
고추가루로 하면 좀 익혀 먹는게 맛있더군요.
남자인 제가 저희 엄마한테 배워서
매번 아내가 좋아하는 노각김치를 담그고 있네요 ㅎㅎ
맛있게 먹는 아내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노각 오이상치를 담아봤습니다.
쉽죠? 누구나 할수 있는 차니파파 쿡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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