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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애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가야지가야지 했는데..
아이들과 가을소풍을

애버랜드 Vs 서울랜드

2개중에 고민 고민을 하다가 애버랜드로 정하고 떠났습니다.

10월달 애버랜드 자유이용권은
할인되는 카드를 갖고 성인 2명을 각 21900원에 예매를 하고 아이들 이용권은 티몬을 통해 현대엠포인트를 써가면서 결제 하여 약 8만원에 4명의 자유이용권 예매를 완료하고 대체공휴일 다음날 평일에 갔습니다.

비가 올확률이 있어서 걱정 했었는데..
다행이 노는동안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이젠 애버랜드에서 놀려면
기본적으로 애버랜드 어플을 폰에 깔고 스마트폰을 계속 보면서 다녀야합니다.

우선 입장 전에 한개의 스마트폰에 모든 가족의 이용권을 등록을 합니다.
그담에 어플을 이용해서 스마트 줄서기나 레니 찬스를 이용해서 내가 보고 싶고 타고 싶은 어트랙션을 선택하고 예약을 해야합니다.

스마트폰은 모르면
이젠 놀이공원에서 못놀아요 ㅠㅠ



특히 전 코로나 시기에
애버랜즈 스마트폰 줄서기를 계속 눌러 줘야 한다는게..
신기하더군요 ㅎㅎ

사람 몰리는것을 막아주니 좋은 아이디어 같더군요.


우선
애버랜드 어플을 실행해 보면

MAP 이란 버튼을 누르면



에버랜드에서 내가 있는 위치 그리고 해당 어트랙션 또는 공연을 예약 및 실시간 줄서기를 눌러서 예약 또는 줄서기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미리가서 줄서야했는데..
세월이 참 빠르게 변합니다.


여튼 애버랜드 스마트 줄서기 기능은
내가 미리 가서 줄서지 않아도 내가 들어갈 시간이 아래처럼 나오고

예) 120분 뒤 탑승

이런식으로 뜹니다.


그리도 해당 시간이 되면
qr코드가 뜨고
해당 놀이시설에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스마트 줄서기 기능은 모든 어트랙션에서 되는건 아니고, 인기 많은 어트랙션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걸로 사파리를 스마트줄서기로 이용을 하였습니다.

애버랜드 스마트 줄서기 기능은
애버랜드 어플을 켜고

"map"을 누르면 아래 처럼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상단에 스마트 줄서기를 누릅니다.
그런담에 해당 어트랙션을 선택하면 끝!!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스마트 줄서기는
몇개 인기 있는 놀이기구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25분마다 뜨는 레니 찬스 라는게 있는데..
이걸로 전 판다월드와 좀비공연을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판다는 난생 첨으로 봤는데..
하루 10시간 자는 놈들이라서 눈떠 있는건 못보고 자는 모습만 보고 왔네요 ㅎㅎ

근데 저렇게 자는 모습이..
저랑 비슷하다며,
갑자기 아빠 여기서 자면 어떻게 해?!
막 요렇게 이야기 하는데...

흠... 어찌나.. 창피하던지...


제가 술먹고 저렇게 자는듯합니다 ㅠㅠ


판다 열심히 자고
래서 판다역시 늘어지게 자더군요 ㅠㅠ
거참.. 얼굴보기 힘든 녀석들입니다. ㅎㅎㅎ

판다를 보고
판다월드 옆에 있는 달콤닷컴에서 초코로 당을 채웠습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코 스무디 그리고 초코 마카롱까지..
초코로 당충전 완료!! ㅎㅎ

다음 일정인 아마존 익스프레스로 향했습니다.

판다월드에서 아마존으로 내려가려면,
쥬토피아를 자연스럽게 지나쳐 갑니다.

쥬토피아에는 정말 많은 동물들이 있었어요.
한국호랑이 새끼들 5마리도 보고, 물범, 원숭이, 새, 알파카, 사막여유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있었어용.

동물들만 구경해도 한나절은 걸릴듯보였습니다.
하지만 놀이기구도 타야하니깐 ㅎㅎ

거북이가 느릿느릿 기어 가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만질 수는 없어도 옆에서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거북이가 보통 100년을 넘게 산다니!
저도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습니다ㅎㅎ

얜 나무늘 본데 말 그대로 나무에 올라가서 잠만 자나?!
움직임이 없더군요 역시 이름 대로 나무늘보가 확실합니다

아이들을 앞세워서 아마존 익스프레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도 탈수 있는 물에 뜨는 배이기 땜에 시원하게 즐길 수 가 있습니다.

살짝이지만 물이 튀는 경우도 있지만,
뭐 이정도는 애교니깐,

나중에 탔던 썬더펄스에서 진짜 물이 미친듯이 튀더군요..
사실 물이 튀는것보다 남자들이 다 왼쪽에 앉아서 배가 기울어져서 계속 옆에서 물이 새어 들어 왔다는건.. 비밀..
이땐 마치 타이타닉인줄알았습니다. ㅎㅎㅎ;;


이후에 사파리도 보고 토토바다사자 공연은 레니 찬스로 예약후 보고,




로스트밸리로 향했는데..
대기시간이 10분밖에 안되서 이거 완전 대박이였습니다.

토토 물개 공연도 너무나 재밌었어요.
그리고 사육사 누나?도 너무 밝은 아름다우신 분이였구여 ㅎㅎㅎ
애버랜드는 얼굴만 보고 뽑나?
물범 공연도 재밌게 보고 너무나 봤습니다.
사실 애버랜드에서는 동물만 봐도 전부 다한거나 다름없는데..
사람이 없어서..

판다월드랑 사파리랑 스마트 줄서기로 바로 보고,
물개공연은 레니찬스로 보고
아마존익스프레스랑 로스트 밸리도 10분만 기다리고 봐서 좋네요 ㅎㅎ
오늘은 개탔습니다.


거이 4시까지 쥬토피아에서 열심히 놀다가..
점저를 먹기 위해서 포시즌 가든을 향했습니다.

에버랜드 포시즌 가든

공연이 끝나고 나서서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들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공연은 관람 라인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거기 앉아서 공연을 보시면 됩니다

오후가 되어가니 햇살이 비춰서 사진이 잘나오는 시점입니다.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ㅎㅎ 저희도 한두방씩 박았습니다. ㅎㅎㅎ


여기서 사탕공연이 있다고 해서 공연을 봤었는데..
코로나가 지랄?이라서 사탕은 나눠주지 않더군요 ㅜㅜ
아이들이 기대했었는데..

코로나가 축제를 다 망쳐버림!!

바로 옆에서 푸드트럭이 있어서 ㅎㅎ
여기서 맛있게 저녁을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로제 떡볶이, 씨푸드 꼬치구이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가격대는 아무래도 에버랜드 다 보니까 조금 있었어요 제가 이것저것 사 먹어 보니 한 5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떡볶이 세트가 10,000원으로 싸긴 한데 맥주도 한잔 먹고 그리고 씨푸드 보지가 가격대가 조금 있으라고 그런데 뭐 밥 좀 많이 달라고 하니까 밥도 많이 주지 맥주는 맥주 사 먹으니깐 양말도 주시구요.

에버랜드 치고는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그리고 맛도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푸드트럭을 한 바퀴 돌아 보시고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메뉴 이용권을 판매하는 곳에 가셔서 키오스크를 통해서 구매하셔야 됩니다 물도 사 먹어야 되는데 생수 500ml 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물은 생각보다 싸게 팔더군요 맘에 드는 점이었어요

아쉽게 젓가락은 비치되어 있지 않고
플라스틱 숟가락 포크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이름이 베네치아 였던거 같은데..
꼬치 새우 고기 볶음밥에 콤비네이션이 좋았습니다.

맥주도 한잔 하는데
맥주도 시원하고 맛있고 너무 좋아요ㅎㅎ

이건 로제떡볶이 세트 였는데 로제 떡볶이가 이렇게 되었나 할 정도로 매콤 하더라고요 애들은 못 먹고 제가 다 먹었습니다.

덕분에 저만 포식 했죠 뭐ㅎㅎㅎ

이제 맛있게 먹었으니 다시 소화 시키러 놀이 시설을 타러 갔습니다.

이날은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모든 놀이시설이 거진 다 10분이면 다 탈 수 있었거든요.

아마 제가 에버랜드가 본 역대급으로 사람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사파리도 10분
로스트밸리도 10분
후룸라이드(썬더폴스)도 10분

그냥 웬만한 건 다 10분 이었어요 근데 티익스프레스는 사람이 많은 거 같더라고요
이거 빼고는 다 10분만 기다리면,

그냥 줄 서서 1번 2번 사람들리 타면
바로 제가 탈 수 있습니다.

아이디가 범퍼카드 타고 팡팡도 타고 매직 스윙 좋다고 정말 타고 싶다는 거 다 타고 온 거 같아요 그중에서 우리 여섯 살짜리 꼬마 아이는 비룡열차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ㅎㅎㅎ

7시 50분에 마지막으로 좀비 공연을 보고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올라왔어요.

우선 좀비공연을 보기 위해서
포시즌 가든 앞 실내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예전만큼 준비 공연이 재밌진 않았어요.

예전에는 뮤지컬처럼 가까이서 보는
소극장 느낌이었는데
이것도 코르나 때문에
예전에 했던 오픈 공연장이 아니라..

이렇게 큰 실내공연장에서 한다는데
현장감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이제 다 공연이 끝나고 범퍼카 옆에 있는
스카이크루즈 곤돌라를 타고 정문쪽으로 올라갔습니다.

한 번에 여덟 명이 탈 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일행 끼리만 탈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가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여서 사람도 없고 기구도 재밌게 타고 공연도 재밌게 보고 너무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니
다리가 퉁퉁 붓고 모기한테도 세방 물리고 ㅠㅠ

뭐 야외에 있는 놀이 시설인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하하하;;

집에 도착하니 12시라 후딱 씻고 언능 잤습니다.


사람이 정말 없어서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어요 ㅎㅎ
다시 한번 에버랜드 간다고 해도이 정도로 사람이 없는 날이 있을까요?!


여튼 저는 오늘 에버랜드 눈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ㅎㅎ
즐거운 2021년 10월 에버랜드 후기는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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